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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 [윤호상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의장 발언] 국회토론회 질의 배보상에 관한 토론회 관련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다만 오늘 토론회에 여.야의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토론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합의 점을 도출해야 되는데 여당 단독으로 개최하였다는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국 회에서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주제가 전쟁희생자 배·보상에 관한 토론회는 진실화해위원 회가 명제부터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한국전쟁인지 베트남전쟁인지 명 확하지 않습니다. 분명하게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라고 표기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우리 민간인피학살유족들이 현시점에서 바라는 점을 요약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진실화해위원회가 9,600여건 신청사건 중 2년이 된 지금 진실규명의결 채택이 230여건에 불과한데 미신청유족들은 진실규명이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회행안위에 상정되어있는 과거사법개정안 통과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생각하고 있 습니다. 둘째 이옥남위원 발제문 중에 적대세력희생자가 배상을 받기 위해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신청한 사례가 다수발견되었다고 주장하였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진화위법 위반으로 사법당국에 고발조치를 하였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문제는 민간인희생신청자들 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