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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 - 28)◑ 민주당·정의당·정의당 한목소리로김광동 ‘해임’ 주장, 사과 요구 ◑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임명에 야당들 민주당·정의당·정의당 한목소리로 ‘해임’ 주장, 사과 요구도 김광동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임명에 야당들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김 위원장 임명이 부적절하다는 지 적을 넘어 해임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위선희 정의당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 서 “김 위원장의 뒤틀린 역사인식이 뒤늦 게 밝혀지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국민에게 사 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 로는 “2020년 자신의 논문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헬기 사격을 ' 명백한 허위 사실'로, 북한군 개입설을 ' 가능성 있는 의혹'으로 명시하는 등 5.18 을 모욕하고 왜곡했다”는 점을 들었다. 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김 위원장 역사왜곡에 동조하는 것인지,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또 5·18 정신을 헌법 전 문에 수록하겠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김 위원장을 즉각 해임할 것을 강하게 촉구 한다”고 했다. 진보당도 지난 13일 비슷한 주장을 내 놨다. 진보당은 “윤 대통령은 최근 5⸱18 제42주년 기념사에서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설명한 바 있 지만, 극단적인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민 주주의 역사를 통째로 부정한 김 위원장 을 진화위 위원장에 임명한 것은 자신의 발언이 ‘일회성 쇼’에 불과하다는 사실만 증명할 뿐”이라며 “윤 대통령은 김 위원 장 임명을 철회하고 오월 영령과 유족에 게 즉시 사과하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역시 김 위원장 해임을 주장했다. 김현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김광동 위원장은 진실화해위원장 자격이 없습니다”라는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 체 제의 진실화해위원회가 과거사에 대한 소 모적 논란을 부르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윤 대통령이 5·18 북한군 개입설에 동조하 는지 입장을 밝히고 김 위원장을 해임할 것을 요구했다. ◑ 민주당·정의당·정의당 한목소리로김광동 ‘해임’ 주장, 사과 요구 ▲ 김광동 신임 진실화해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