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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 - 26)윤석열 대통령의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후보자 지명은 역사 쿠데타입니다 행정안전위원회 윤석열 대통령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 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하 진실화해위원 장)에 뉴라이트 역사 운동의 핵심 인사인 김광동 현 상임위원을 내정하고 곧 위원 장으로 임명할 계획입니다. 김광동 상임위 원은 독재자 이승만과 박정희를 추앙하는 저서를 집필하고, 제주 4·3항쟁을 공산주 의 폭동으로 규정한 인사입니다. ​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는 우리말은 이런 상황에 쓰려고 만들어졌나 봅니다. 김 상임위원의 제주 4·3 항쟁에 대한 인 식은 단순히 역사 인식의 차이를 넘어 현 재 시행되고 있는 법규범에 대한 도전이 기에 한마디 안 하고 넘어갈 수 없습니다. 2000년에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위원회’가 출범해 무려 20년이 넘는 지난한 노력을 거쳐 올해 4월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 한 특별법」이 시행될 수 있었습니다. ​ 정부는 올해 7월 이 위원회의 30차 회 의를 한덕수 국무총리의 주재 아래 개최 하고“위원회 출범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 로 회의가 제주에서 열려”다고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 이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정부가 4·3 항쟁을 ‘폭동’으로 규정하는 인사를 진실 화해위원장에 내정한 것입니다. ​ 진실화해위원회는 그 명칭에서 보듯 남 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 윤석열 대통령의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후보자 지명은 역사 쿠데타 입니다 용혜인 (출생1990. 4. 12.)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제21대 국회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21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21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