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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2월31일 토요일 6 (제192호) 관향조 종친회 전남 창평지역 향선 생으로 수죽헌(數竹 軒) 조홍립 선생과 협 력하여 서탁을 마련하 였는가 하면 진사답 (進士畓) 300 여 두락 으로 진사시에 올라 성균관에입학한후학 들의 학비를 지원하는 등 후진교육에 면려 (勉勵)하는 등 충효학 (忠孝學)을 겸한 청결(淸潔)선생 이라 일컬어 지는 고직당 박영철 선생의 숭모비가 창평향 교 경 내 에 세 워 져 지 난 1 6 일 오 후 2 시 지 역 유 림과 각급 기관단체장, 후손 등 50여명이 참석 한가운데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창평향교(박문수 전교) 는 강추위 속에 코로나19의 방역상 많은 사람 을 초청하지 않고 간단하게 준비했다고 말하 고 창평향교가 멸실될 위기에 지역 현인들로 인해 명맥이 이어지고 많은 현관들이 배출되 었다고 말하고 이들의 공적을 들추어내 현창 하는 사업은 후학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며 어려운 여건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후 원하여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 다고하였다. 본보 상섭 국장은 후손대표 인사말에서 숭 모비 건립은 또 하나의 지표를 정해 준 것으로 조·박 양선생의 숭모비가 이곳 창평향교에 세 워지는 것은 후학들의 흠모하는 정성을 엿 볼 수 있고 또 다른 후학들은 면학에 힘쓸 것이라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향후에도 그 정신을 잇기 위해 자주 찾을 것을 약속드리면 서 다시 한번 더박문수전교님과비문을지어 준 노강 박래호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라고감사의인사를전했다. 고직당 박영철 선생의 본관은 밀성으로 자 (字)는 숙명(叔明)이고 명종 21년(丙寅 1566 년)에 태어나 효종 원년(庚寅 1659년)에 돌아 가셨다. 지극한 효자로 하루는 계모께서 안색이 어 두어 여쭈어보니 다른집은 자식이 과거에 나 가 입신양명하는데 우리 집 자식은 그렇지 않 으니 즐거울 일이 없다 하자 광해 혼정으로 과 거의 뜻을 접었으나 출사를 결심하고 인조 2년 (甲子1624년)에 진사(進士)가 되었고 이들해 (癸酉 1633년)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은 병조 좌랑 승문원교검과 통정대부승정원승지겸 동 지중추부사 영춘현감을 역임하였으며 병자호 란(丙子胡亂)이 일어나자 아침에는 도연명의 율리(栗里)국화를 삼켰고 저녁에는 백이숙제 의 수양산(首陽山)고사리를 먹었다는 싯구를 남겼다. 효성과 우애가 독실한 가정에 있을 때 아우 진재(眞齋) 公과 함께 9년 동안 시묘(侍墓)살 이의 효행(孝行)이 있었고 임금을 섬길 때는 네 차례 진언(進言)하는 충성이 있었으니 종 묘 제례와 위차의 차질을 바로잡아 라는 상소 문이 첫 번째요. 광해가 계모인 인목대비를 폐 위하는데 항거하는 상소문이 두 번째요. 당시 언론이 임금의 비리를 막아주려 한다는 상소 문이 세 번째요. 종묘사직을 위하여 큰 아들을 군왕으로 세워야 한다는 상소문이 네 번째이 다.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하여 신하된 충성 을다하고향리에돌아와기옹정홍명,명곡오 희도와 도의지교로 지내면서 본 향교에 수죽 헌 조홍립 선생과 협력하여 면학이 분위조성 에 크 게 앞 장 섰 다 . 선생의문집은2권1책으로전해오고있다. 선조·인조 실록과 국조방목(國朝榜目)과 인물지(人物志)또는 율곡전서(栗谷全書), 노 사집(蘆沙集)과 세자좌빈객(世子左賓客)인 서준보(徐俊輔)님이 쓴 묘지(墓誌)가 이와 같 은사적을밝히고있다. 이날 제막식은 신죽산 안병산 선생 흥학비 와 조 수죽헌 선생의 숭모비 제막식이 함께 이 루어졌으며, 좌상공파대종회 영배 회장과 종 손 행순, 충남 논산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한학 자 경당 박정규 선생과 고흥에서 올라온 진규, 곡성겸면 현준, 전북 순창에서 이재공 종중 근 호회장,광주원봉현종등이참석했다. 한편 창평향교는 1398년 창건되어 대성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2099호, 명륜당이 보물 2 100호로 지정되는 등 유서깊은 곳으로 박문수 전교(규정공 후),박일주 유도회장(진원인)이 지역유림을선도하고있다. 밀성박씨고직당공숭모비제막식 창평향교향선생븣진사답300두락성균관입학생학비지원 박문수전교 정묘호란에 청도를 떠나 지리산(덕산)으로 피난하였다가 10년 후 이곡마을로 이거하여 큰 집성촌을 이루며 지역의 성씨문화를 선도 하고 있는 밀성박씨 은산부원군 후 호산재 종 중(회장 순오)은 지난 달 6일(음10.13)진주시 문산읍 이곡리 소재 호산재에서 70여 명의 종 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향 시제를 봉행하고 정 기총회를 개최하여 결산 및 감사보고 등을 원 안가결했다. 박순오 회장은 가문의 역사는 우리 스스로 써나가는 것이고 스스로 빛나도록 해야 한다 며 종원들의 적극적인 종사 참여와 위선 사업 을동참을강조했다. 이날 총회와 시향은 핵가족화로 가족이 채 체되고 충효정신과 조상의 음덕을 잊게 하는 풍토 속에서도 시향제 봉행은 젊은이들에게는 숭조정신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 다. 호산재(虎山齋)는 밀성박씨 송은공 휘 익 (翊)의 장자 우당공(휘 융)의 10世 통사랑 박 동창(朴東昌)을 비롯한 이하 선세(先世)재실 이다. 1960년 후손들의 성력(誠力)으로 정면 4칸 측면1칸의 팔짝지붕 와가로 왼쪽 2칸의 방과 오른쪽 1칸의 방 그리고 가운데 대청에 제상 ( 祭 床 ) 이 있 어 매 년 가 을 시 향 을 받 들 고 있 다. 재실을 감싸고 있는 뒷산은 큰 호랑이가 웅 크리고 앉아 있는 형국으로 재사(齋舍) 이름 또한이에기인한듯하다. 밀성박씨호산재종중정총및시향봉행 젊은이들에게는숭조정신을일깨워주는소중한시간 밀 양 박 씨 해 백 공파중앙종친회 (회장 성율, 사 진)는 지난 10월 16일 이사회에서 예산총회를 12월 6일 대전에서 개 최키로 하였으나 코로나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대부분이 고령자 인 임원과 대의원 여러분의 건강을 고려 해 부득이 서면결의로 대체하고 상정안 건의 제안 설명을 상세히 기록하여 서면 결의서를 작성(의견표시 및 서명날인)해 12월 6일 오후 5시까지 사무실에 도착하 도 록 한 결 과 대 의 원 총 3 7 명 중 3 4 명 이 의 견을 표시했고 3명은 회송되지 않아 기권 처리 하는 등의 서면결의로 임시총회를 갈음했다. 이번 임시총회 주요 안건은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 2023년 사업계획안, 2023 년 세입세출예산안으로 △추가경정예산 은 관리비 중 수수료(세무) 200만원(종 합부동산세 신고),제세공과금 중 종부세 (신규) 450만원, 예비비로 재실(백당) 재 개발지역에 포함되어 집기 비품 보관용 으로 컨테이너 구입 설치비용 500만원 등 합계1,150만원을추경했다. △2023년 사업계획은 정기감사. 총회. 이사회, 운영회 등 회의개최와 위선사업 으로 기제 및 세일사, 성묘, 묘역관리이 고, 임대사업으로 건물(오피스텔3채)과 토지 임대차계약 갱신,기타 각 문중의 행 사나 회직자의 각종 경조사에 참석 및 화 환 기증,문병 등으로 이에 대한 예산 45,3 50,000원이다. 기타사항은 회비납부실적이 예정치의 61.9%로 저조하고 있어 예산 확보에 비상 상황임을 대의원가 문중장들에게 알리고 회비납부를 적극 독려해 재정이 건전해 질수 있도록 자진해서 조속히 납부토록 독려했다. 해백공파중앙종친회는 밀양박씨규정 공파 35지파 중 하나로 존성재공(휘 楣) 의 6 형 제 중 셋 째 인 휘 소 영 ( 召 榮 )으 로 부 터 문호가 열린다. 규정공 휘 현의 7대손 이다. 밀양박씨해백공파중앙종친회임시총회 서면결의 대의원 총 37명 중 34명 참석(의안 전부 찬성) 3명 기권 밀양박씨 도사공파 종친회는 지난 17 일 오후 5시까지 집계한 서면결의에서 대 의원 16명중 15명이 회신하여 원안의결 했다고밝혔다. 이번 서면결의는 지난 10월 19일 임원 회의에서 정상적으로 임시총회를 개최키 로 하였으나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 9로 인해 부득이 서면으로 대체키로 하여 회의자료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회송용 봉투에 등기우표를 붙여 회신토록 하였 다. 이번 임시총회의 주요 안건은 △2022 년 추가경정 예산, △2023년 사업계획 (안) △2023년 세입세출예산(안) 등이 다. 추가경정 예산은 과도한 종합부동산세 로 당 초 예 산 보 다 상 승 , 세 무 사 수 수 료 (종부세 신고) 200만원과 세금415원, 사 무비 중 업무식대 50만원, 사무용소모품 15만원,서초원 컨테이너 설치비 300만원 으로 합계 980만원이다. 2023 주요사업으로는 회의개최, 위선 사업, 임대사업, 기타 각 소문중 행사 및 회 직 자 경 조 사 등 으 로 이 에 대 한 예 산 5 1 ,210,000원이다. 도사공파종친회는 해백공파 예하 소파 이다. 파조(派祖)이며 충훈부 도사(忠勳 府 都事)를 지낸 정원(禎元)이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坡州市 月籠面 德 隱 里 )에 정 착 한 뒤 대 를 이 어 세 거 하 여 집성촌을 이루었으나 5세손 안운(安運) 의 대에 전남 나주 남평현(羅州 南平縣) 에 최초로 이거한 것을 시초로 인조반정 (仁祖反政)으로 실각한 친족 박승종(朴 承宗 : 光海君 때 領議政)과 관련해 정치 적인 혼란을 피하여 지방으로의 이거가 가속화(加速化)되기 시작하여 전남 장 흥,영광,나주남평영산포,화순 도암,순 천 승주, 충북 청원 미원면, 충남 공주 탄 천,진주명석,경남의령,경북영양,안동, 영천등전국에산재하고있다. 밀양박씨도사공파종친회임시총회서면 결의 대의원 총 16명 중 15명 회신(의안 모두 찬성), 1명 기권 박하식 작가는 2018년 제4회 월 탄 박종화문학상 (그리운 편지 한 장)을 수상한 후 ‘월간문학’과 ‘한 국소설’ ‘대구소 설’ 등 각종 문예 지에 3년간 발표 한 ‘문수산을 찾 아서’ ‘영동선열 차’‘B군의소묘’등작품집을묶었다. 남북 분단을 한탄한 이 작품집은 ‘2차 대전 후 전범국 일본, 독일을 분단하기로 문서화해놓고 독일은 분단하면서 일본 대 신 한국을 분단한 것이 미국의 인도주의 적 정의의 자유민주주의인가. 그 정의는 어디에서 온 것이며, 형제가 제 땅에 철책 을 박아놓고 무슨 원수로 서로 죽이려고 한 백년을 총을 들고 허수아비처럼 서있 는 이 땅에서 우리는 핵의 공포를 머리에 이고 살아야 한다. 역사의 죄인은 누구인 가. 그 원인을 밝히기 전에 통일의 정답은 없다. 오늘의 분단의 이 땅에서 정의의 실 현은 다 허구이며 비인간적일 뿐이다’고 쓰고있다. ‘분단의 땅에 꽃은 안 핀다’의 주인공 비 구니 여승이 정감록비결에 해동 성자 정 도령이 태어나 남북통일을 이루는 꿈을 꾸고, 잉태의 길을 찾아 소백산 비로사를 갔으나 잉태의 꿈은 이루지 못하고 사라 져실종된다는구성이돋보인다. 박 작 가 는 통 일 을 , 영 혼 없 이 살 고 있 는 우리 민족을 가슴 아프게 운다. 우리는 영 혼 없 이 살 고 있 다 . ‘ 가 는 길 이 다 르 면 함 께 걸 을 수 없 다 ’고 개 도 안 주 워 먹 는 부 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낡은 사상을 붙잡 고,남북이,남은 또 남남으로 국민들이 갈 가리 찢어지고 갈라져 대통령이 되면 죽 거나 징역을 가야하는 우리나라를 한탄하 고 ‘통 일 의 그 날을 기다리며 영혼 없는 남은 목숨을 구걸하 며 산다.’고 통 일의 망각을 일 깨워 주고 있 다. 일독을 권 한다. 1938년생, 봉 화가 고향인 그는 소설집 ‘이승의 옷’, ‘무 수촌(無愁村)’, ‘고향의 숨결’ ‘마음에 한 번 핀 꽃’, ‘잃어버린 땅’ ‘소백산 자락 길’, ‘우리는 사람이다’ 장편소설 ‘단군의 눈 물’,‘그 누이의 사랑’,‘사랑의 꿈’,‘그리운 편지 한 장’ 등을 냈으며, 영주시민대상. 경상북도 문학상. 문화상. 금복문화상. 한 국예술문화공로상. 월탄 박종화문학상 등 을수상했다.301쪽,1만5천원. /박대훈명예기자(경북봉화군지부) 박하식작가의12번째소설집 ‘분단의땅에꽃은안핀다’출간 박하식작가 삼성생명은 지난 8일 2023년 정기 사장 단 인사를 발표하고 박종문(사진) 삼성생 명 금융경쟁력제고 TF장이 삼성생명 자 산운용부문장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 다. 박종문 신임 사장은 밀성박씨 은산부원 군파 전 신재 회장(2022 자랑스런밀성인 상수상)의아들이다. 1965년생으로 부산 내성고 (1985년),연 세대 경영학 학사(1991년), 한국과학기술 원금융공학석사(2000년)를 졸업했다. 2011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삼성 생명지원팀장(전무)을역임한이후,해외 사업본부 담당임원(2013년 6월~12월), 지 원팀장(2013년 12월~2015년 12월), 경영 지원실 담당임원(2015년 12월~2017년 5 월), CPC전략실장(2018년 2월~12월) 등 주요보직을역임해왔다. 2018년 12월 금 융경쟁력제고T/ F장으로 보임된 이후에는 회사의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지원,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 발굴 등을 통해 금융 미래 먹거리 창출및경쟁력제고를지원해왔다. 삼성생명은 박종문 신임 사장이 자산운 용부문장을 겸직함으로써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준비에 집중하는 데기여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 밀성박씨은산부원군파신재전회장윤자종문군 삼성생명자산운용부문장사장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