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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에 걸쳐 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항일명가 나라가 일제 식민지로 전락하자 이상룡은 1911년 1월 모든 재산을 처분해 일가족을 이끌고 서간도로 망명했다. 각지에서 망명한 애국지사들은 서간도에 모여 자치단체를 만들고 독립군을 길러내는 신흥무관학교의 기틀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