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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째 일본귀족으로 귀화한 윤치호, 반민특위에 1호로 구속된 매판자본가 박흥식, 민족개조론 부르짖은 변절지식인 이광수, 종천순일파라고 자칭한 친일 독재부역시인 서정주, 혈서로 충성을 맹세한 만주군 중위 박정희, 친일과 독재가 키운 악마 김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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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의 길 걸은 여성 지도자의 대명사 김활란, 만주환상곡을 애국가로 바꾼 친일파 안익태, 강우규의사를 체포한 고등경찰 김태석, 일제에 적극 부역한 친일언론인 방응모, 대동아성전을 부르짖은 교육언론계 수장 김성수, 민족 문학을 암살한 친일 예술가 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