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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30일 수요일 11 (제191호) 독자마당 대대로 효행을 실천하고 지역의 문풍을 일으 켜온 밀성박씨 의재공종종(회장 근호)은 지난 1 3일(음10.20)오전 10시 30분부터전남 담양군고 서면 금현리 선영에서 광릉참봉과 조산대부 선 공감 직장을 역임한 휘 만령, 아드님 도암공(휘 대인) 제향을 한 학자정규현종의 집례로 진규, 만 순,현준순으로헌 작하고 상섭 총무 가축문을읽었다. 이어 진사시에 오르고 아들 고 직당으로 인해 통정대부첨지중 추부사에 증직된 송고공(휘 홍정)의 제향은 광 주 장등동 선영에서, 고직당공 제향은 망월동 선영에서각각봉행되었다. 의재공 문중은 고려벽상공신 좌상공 박춘선 생의 현손으로 휘는 번(蕃)호는 의재(毅齋) 성 종4년 1473년 문과에 올라 행 통훈대부 고산현 감 겸 전주진영 병마절제도위를 역임하고 가선 대부 호조참판 겸 동지의금부사 오위도총부부 총관에 증직되었으며 전남 담양군 고서면 금현 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다 전북 남원,순창,임실, 전남 곡성,순천,보성,고흥 등지로 이거하면서 집성촌을 이룬다. 특히 고직당공의 효행은 아 름답다. 계모를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67세의 고령에도 과거에 응시 급제하였고, 임금을 섬 길 때는 네 차례 진언하는 충성이 있었으니 종 묘 제례와 위차(位次)의 차질(差跌)을 바로잡 아 라는 상소문이 첫 번째요. 光海가 계모인 인 목대비를 폐위하는데 항거하는 상소문이 두 번 째요. 당시 언론 이 임금의 비리 를 막아주려 한 다는 상소문이 세 번째요. 종묘 사직을 위하여 큰 아들을 군왕 으로 세워야 한 다는 상소문이 네 번째이다. 국 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하여 신하된 충성을 다 하고 향리에 돌아와 기옹 정홍명(畸翁 鄭弘 溟) 명곡 오희도(明谷 吳希道)와 도의지교로 지내면서 창평향교에 조수죽헌(數竹軒)과 협 력하여 서탁(書 )을 마련하였는가 하면 진 사답(進士畓) 300여 두락으로 後進 교육에 면려(勉勵)하였기에 세상 사람들은 忠孝學을 겸한 청결선생 또는 창평 향선생이라 칭송하 였다. 선생의 문집은 2卷1冊으로 霧隱 杏巖 三止堂 세분 의 遺稿와 편집 되어 세상 에 전해 오고 있 다. 밀성박씨 의재공종중 가을 시향 봉행 참봉공, 도암공, 송고공, 고직당공등4대(代) 사진上춘천박씨관향조제향,下선기공종중시향에참여한일가분들이함께하고있다.선기공종중은매년많은청년들이참여하 고있어전국에서도 으뜸가는종중으로명성이높다. 춘천박씨대종회(회장: 21세손 박상 광)는 춘천박씨紀元 796년(2022년) 10 월25일(음10월1일) 오전 11시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산2번지 중시조 (文懿公朴恒)묘역에서 종친회 임원과 전국 종원들이모여 추향시제를봉행하 였고 오후에는 경운산 청평골에서 2世 (판사공 朴 元庇) 묘에서 시제를 봉행 하였다. 춘천박씨선기공종친회(회장: 21세 손 박상광)는 10월27일(음 10월3일)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우미산 선산에 있는 사 당 崇敬祠에서 종친회원 백여 명이 참석한 가 운데 추향시제 를 봉행하였다. 상 광 회 장 은 시제를 지낸 후 민호(57년생) 민희(57년생) 근덕(57 년생)종친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 서 부부은수저세트를 경로기념품으 로 전달하였다. 경로기념품은 65세 이 상 종친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까 지 53명에게 수여했다. 후손 육영사업 으로 대학생 제민, 제욱, 성광, 주현에 게 장학금 1백만원씩 전달하였으며 현재까지 장학금 수혜자는 100명이 다. 시제에 5회 연속 참석하는 종원에 게는 1백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는데 올해까지 60명에게 지급되었다. 자식 을 출산하는 종원에게는 출산장려금 3백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종친회 활 성화와 문중발전에 크게 기여한 종원 에게는 『자랑스런 춘천인상』을 제정 하여 수여하는데 올해는 21세손 박상 군부회장, 22세손 박민영이사, 23세손 박영관감사가 수상하였다. 시제를 봉행한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원개선이 있었으며 상광회장 후임으 로22세손경환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출 되었으며 22세손 박양민 이사가 부회장 으로 선출되었다. 상광회장은 14년간 연임하면서 종중재산을 보존하면서 크 게 늘리고 장학사업 등 육영사업에 노 력하고 선조묘역 정비, 사당 신축 등 종 중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이번 총회에서 문장으로 추대되었다.춘천박 씨는 강원도 토호성씨 50여 중 수부도 시 춘천을 관향으로 하는 유일한 씨족 으로자랑스러운 문중으로 발전하고있 다. <춘천박씨 명예기자 22세손 박민 군> 춘성부원군묘역·숭경사(선기공종중)추향시제봉행 신임회장 경환 부회장 추대븣 상광 회장 14년간 연임하면서 종 중재산을 보존하면서 크게 늘리 고 장학사업, 선조묘역 정비,사 당 신축 등 종중발전에 혁혁한 공 세워 문장으로 추대 박상광문장 상 당히 수 준 높고 저 명인 사로 알려 진 분들 중에서도홍익인간정신을모르는사람들이의 외로 많다. 내용이 없는 수사학(empty rhetori c)이라든가, 논리적인 철학으로 정리되지 못 한 사자성어 차원의 현학적이며 자기도취적 주장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결론 부터 말하면 홍익인간정신은 이해하기 아주 쉽고, 구체적이며 단순한 논리로 구성된 우리 한민족의정신이고한민족의삶의철학이다. 홍익인간의 뜻을 풀이하면, 사람을 널리 이 롭게 한다는 것이다.내가 살아가면서 다른 사 람들을 크게 이롭게 해준다는 것이다.내가 당 신을이롭게한다.내가아내를이롭게한다.내 가자식을이롭게한다.내가동료를이롭게한 다.내가선생님을이롭게한다.내가소속된회 사와 단체를 이롭게 한다. 내가 소속된 지역사 회를이롭게한다.내가내나라대한민국을이 롭게 한 다. 내가 나 의 별 지구 를 이롭 게 한 다. 내가 지구가 소속된 우주를 이롭게 한다는 것 이바로홍익인간정신이다. 나만 상대를 이롭게 할까? 아니다. 상대도 나를 이롭게 한다. 아내도 나를 이롭게 하고, 자식도 나를 이롭게 한다. 선생님도 나를 이 롭게 하고, 회사도 나를 이롭게 하고, 지역사 회와 나라도 나를 이롭게 하고, 지구도 나를 이롭게 하고, 우주도 나를 이롭게 한다. 나와 상대방이 모두가 서로 서로를이롭게한다.나 와 상대방이 븮우리븯가 되고,모두가 We,‘우리 들’이 된다. 우리 자식, 우리 학교, 우리 나라, 우리 지구가 된다. 그 래서 홍익인간정신은 Utopia 철학이다. 홍익인간정신을 실천하면 살만한세상이된다.극락이되고,천국이된다. 홍익인간정신은수천년동안우리한민족의삶 의방식으로잠재되어왔었고,지금도여전히작 동하고 있다.그래서 한국사회는 폭력에서 안전 하고, 일을 당하면 함께 슬퍼하고, 어려운 사람 을 보면 못 참고,황금 모아 나라빚 갚기도 가능 했다.마음을나누고물질을나누며情을주고받 고,모두가평등하다며인간을존엄하게여긴다. 홍익인간정신은 실체가 없는 레토릭(rhet oric)이 아니다. 한민족의 삶의 방식이고, 삶 을 지배하는 철학이다. ‘한나라 사람살이’의 핵심이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전 세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세계 각국에 선교사를 엄청 파견하고 있다. 세계 주요 도시마다 불교사 원도 많다.원불교,천도교,대종교 등 홍익인 간정신을구현하려는민족종교도많다. 사람들은 홍익인간정신을 고조선 시대의 국정철학이자 정치철학으로만 인식하고 있 다. 물론 국정철학으로 제시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라 를 다스리는 기본원칙이 국민 들을 이롭게 하는 것이고, 국민들을 이롭게 해야 나라가 부강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홍익인간정신의 핵심(core)는 무엇이고 어 디서 왔을까? 한민족 본연의 자생적 仙家사 상이 이이일(二而一)이라는 홍익인간정신을 형성했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1+1=1, 1+a=1] 이 바로 홍익인간정신이다. 하나와 하나가 합 해지면 둘이 되어야 하는데 하나라는 것이다. 다수가 합해지면 여럿이 되어야 하는데 하나 라는 것이다. 어째서 그럴까? 아주 현묘하기 짝이없는논리이다. 전남대 철학과 교수였던 이을호 박사께서 밝 혀냈다.이교수는‘한국철학사총설’이라는책에 서.한국철학을일관하는전통적기조를‘二而一 的으로 하나되는 현묘함’으로 풀이하였는데,이 는 우리 한민족에게 종속적인 상하관계나 분별 관계가아닌화친의논리,평등의관계가크기에 가능하다고하였다.그러면서‘하나(一)’는기독 교의 삼위일체 삼자묘합의 하나,불교의 일즉다 다즉일,즉만법귀일의하나와같다고하였으며, 그 근본 이치는 관계 속에 ‘사랑’이 크게 들어있 기 때문이라고 하였다.다수가 있어도 순식간에 ‘하나’가 되는 우리 한민족의 ‘二而一的 하나 정 신’의 다른 이름이 ‘한사상’이다. 이을호 교수 의 연구가 중요한 이유는,우리에게 내재된 두 터운 ‘사랑과 인간애’가 바로 홍익인간정신의 정수라는것을밝혀냈기 때문이다. 홍익인간정신은실체가있다.내용없는rhetoric아니다 박승주전여성가족부차관 밀양박씨 규정공 후 해백공파 중앙 종친회는 지난 달 25일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 두은촌 제2묘역에 안장된 해백 공 선조의 세일사를 창훈 전 천안향교 전교의 집례로 성순(星淳)문화이사 (都事公派 順天昇州 門中)가 초헌관으 로 헌작하고 여악(永學) 감사(縣監公 派 瑞 山 高 北 門 中 ), 종 진 (鍾 鎭 ) 현 종 (府使公派 軍浦渡馬橋 門中)이 각각 헌작하고 은순(銀淳) 도사공파 청양문 준장의 독축으로 봉행되었으며, 좌집 사 대의원 상길(尙吉,晴岡公派 禮山水 鐵 門中), 우집사 사업이사 경신(慶信, 縣令公派 禮山新陽 門中)이 각각 맡았 다. 다음날인 26일 충남 공주시 탄천면 영안리 서초원(瑞初園)에서 봉행된 도 사공(都事公 諱 禎 元 以下 13位 合祀) 의 세일사(歲一祀)는 초헌관 부회장 은순(銀 淳, 靑陽雲谷 門中長) 아헌관 현배(鉉培, 和順道岩 門中), 종헌관 해 백공파 감사 영학(永學,縣監公派 瑞山 高北 門中), 집례관 해백공파 고문 창 훈(昌勳, 縣監公派 瑞山高北 門中), 대 축관 총무 상성(상성, 禮山光時 門中), 좌집사 대의원 인명(仁明,禮山光時 門 中), 우집사 문중장 성순(星淳, 順天昇 州 門 中 ) 현 종 이 각 각 소 임 을 맡 았 다 . 해백공파는 존성재공(휘 楣)의 6형 제 중 셋째인 휘 소영(召榮)으로부터 문호가 열린다. 규정공 휘 현의 7대손 이다. 상계를 보면 호조전서에 증직된 두문동 현인 휘 침이 오대조이고 고조 의 휘 는 강 생 (剛 生 ) 으 로 부 제 학 과 안 변부사를 지냈다.증조의 휘는 절문(切 問)으로 권지교서 정자를 지내고 둘째 아들 공효공(휘 중손)이 귀하게 되어 좌찬성에증직되었다. 조부의 휘는 중손(仲孫 )으로 시호는 공효(恭孝)이다. 문과에 급제하여 집 현전박사 수찬 이조정랑 의정부 사인 을 역임하고 계유년에 도승지로 정난 공신에 책훈되고 밀산군에 봉해졌으며 이조판서 좌참찬 숭록대부에 오르고 막내아들 건(健)과 함께 영주 18학사 에 뽑 혔 다 . 아 버 지 의 휘 는 미 (楣 ) , 호 는 존성재(存誠齋)이다. 1491년 사마시에 오르고 戊寅(1518)년에 문과에 급제하 여 이조정랑 승지 예조참의를 지냈으 며, 어머니 정부인 진주강씨와의 슬하 에 6형제 중 넷째로 1465년 (乙酉,세조 10)에 태어났다. 字는 길보(吉甫), 계 묘(癸卯, 1483)에 생원이 되고 을사(乙 巳,1485)에 문과에 급제했다. 홍문관 응교, 전한, 직제학을 지냈고, 겸하여 상대지제교와 경연과 춘추관에서도 근 무했다. 연산군 갑자년(1504)에 정치 가 혼란할 때를 맞아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 윤씨에게 사약을 전했던 이세좌 의 죄를 논하지 않았다 하여 임금의 노 여움을 사서 충북 진천으로 유배되었 다. 1506년 중종반정이 일어나자 장악원 정으로 다시 조정으로 들어왔다. 이후 로 승문원 판의 절충장군 병조참의 예 조참의를 거쳐 승정원으로 들어가 동 부승지를 지내고 홍문관 부제학으로 있다가 1515년에 황해도 관찰사로 나 갔다. 또한 청렴해서 청백리로도 뽑혔 다. 1517년에 호조참의로 조정에 돌아 왔으나 병이 생기자 외직인 영흥부사 로 나갔다가 1518년 10월 13일 관아에 서 돌아가시니 향년 54세이다. 묘지는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두응촌 선영의 존성재공 묘역에 있다. 비갈이 있고 명 문은의성인모재김안국 이지었다. 해백공은 숙부인 해주오씨와의 사이 에 운(芸)·인(茵)·설(薛)·명(蓂) 4형 제를둠으로써크게번성한다. 장자 운(芸)의 자는 운지(芸之) 호 는 용암(龍岩) 또는 유당(柳堂)으로 선략장군 부사과로 중종조 기묘사화로 인해 청주로 낙남하여 더 이상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다. 아들 4형제를 두었 는데 장자 혼원(混元)은 음직으로 남 양현감이 되어 현감공파의 파조가 되 고, 차남 건원(乾元)은 문과 부사로 부사공파 파조, 삼남 제원(悌元)은 통정대부에 올라 호 청강(晴岡)을 따 청강공파, 사남 정원(禎元)은 충훈부 도사를 지내 도사공파의 파조가 되어 이들 4형제 후손이 해백공파의 다수 를 이룬다. 해백공의 차자 인(茵)은 현령으로 현령공파의 파조가 되고, 삼남 설(薛) 은 진사 군수로 군수공파의 파조, 사남 명(蓂)은 통훈대부 부호군에 증직되어 호군공파의 파조가 된다. 해백공파는 이와 같이 7개파로 분파되어 세계를 이 루고있다. 해백공·도사공 문중 세일사 봉행 10월 25일-25 종원들 화합다지며 숭조심 고취 해백공세일사에함께한종원이함께하고있다. 서초원에서가진도사공이하선조세일사에참례한종원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영일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4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42612 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