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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0월31일 월요일 8 (제190호) 관향조 종친회 054-749-8081 010-3530-1411 경북 경주시 내남면 반구대로 3501-237(망성2리) 밀성 밀양박씨 전국청년회 회 장 : 박 병룡 (사)수산사보존회(이사장 박길섭)는 지난 달 30일 전남 황룡면 신촌리 소재 수 산사 추향을 지역유림 주관으로 봉행하 였다. 전라남도 장성군은 노령의 높은 기상 과 황룡강의 맑은 정기를 이어받은 호남 문화의 중심지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 유하고 있어 살기 좋은 장성은 선비정신 의 본고장으로 조선시대에는‘문불여장성 (文不如長城)’이라고 해 ‘학문에 대해서 는장성만한곳이없다’라고했다. 그리고 장성은 국가에 위기가 처했을 때는 분연히 일어나 항거했고, 절의 충의 고장이라고도 하며 최 근에는청렴교육의메카로자리잡고있다. 조선시대의 3대 청백리를 보면 충남 아산의 고불 맹사성(1360∼1438) 경기 파주 반구정의 방촌 황희 (1363~1452), 전남 장성의 아곡 박수량 선생을 꼽는 다. 선비의 고장 장성에는 하서 김인후 선생과 노사 기정진 선생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인들이 즐비 하다.그리고 단종절신 돈재 박연생,돈암 박자온,청 백리이자 문인 아곡 박수량, 교리 김개, 백우당 박상 의, 눌헌 박상지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수산 사에는 해마다 광주전남지역 유림들로 북적인다. 그 리고 이날 향사에도 많은 유림들이 참례한 가운데 김병일(金秉一) 유학자의 집례로 성균관유도회 총 본부 17대 ~ 18대회장을 역임한 변온섭(邊瑥燮) 회 장이 초헌관으로 분향과 폐백을 올리고 헌작 후 심 오한 학문에 지역민들의 추앙을 받아온 박정래(朴 正來) 축관의 독축에 이어 영광향교 직전 전교인 이 정래(李貞來) 도천서원 원장, 회재 박광옥 선생을 배향한 벽진서원보존회 박이채 이사장이 아헌관 종 헌관으로각각헌작했다. 이날 제례는 오전 10시 개좌를 열어 오집사를 제 외한 모든 집사를 분정한 후 제물 봉진에 이어 유기 종(劉基鍾) 진설관이 진설을 마쳤다. 그리고 제향후 에는 엄격한 의례에 따라 분포례를 가졌으며, 강평 에서 초헌관으로 헌작한 변온섭 초헌관은 훌륭한 선 현이 배향된 수산사 추향에 헌작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평소 생각하기를 언젠가 수산사에 가서 현인들에게 인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에 야 소원을 이루었다고 말하고 수산사 오현이 있기에 문불여 장성을 이끌 수 있었을 것으로 후학들은 평 가한다며 기록으로 밀성박문과 변 문(邊門)과의 관 계는 464년 동안 상부상조 해왔다며 긴 인연을 소개 했다. 변 초헌관의 중시조 망암(望庵) 변이중(邊以中, 1 546~1611) 선생이 장성에서 태아나 자라고 중앙에 가기 전 진원 청계 박원순 문하에서 수학할 때 백우 당 박상의 선생과 함께 청계문하에서 동문수학하였 고 이후 영면에 이르러 구봉산에서 해제로 이장 할 당시 백우당 선생이 묘자리를 잡아주어 4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음 9.16. 정오에 바닷물이 만조 되어 제 향시간 묘역 아래 물이 넘실되어 얼마나 후손들이 부와 명예를 함께 가질 수 있었다며 박문과의 특별 한인연에감사드린다고말했다. 이어 변 온 집강은 훌륭한 제관을 모시게 되어 영 광이라고 말하고 수산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하였으며, 박길섭 수산사보존회 이사장 은 제향에 참례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 고 미흡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다음부터 더욱더 열 심히 노력하여 제관을 비롯한 찾아주신 유림들에게 불편이없도록할것이라고말했다. 수산사는호남학문의최고본고장장성의명현(名 賢 ) 인 돈 재 박 연 생 , 교 리 김 개 , 돈 암 박 자 온 , 아 곡 박 수량, 백우당 박상의, 눌헌 박상지 선생을 배향하고 학문을 탐구해온 곳으로,최초 건립은 1833년(순조3 3) 장성군내 유림들의 발의로 돈재 박연생, 교리 김 개 선생을 모시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당시 노사 기 정진선생이상량문을지었다. 그러나 35년만인 1868년 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에 의해 수산사 역시 훼철되어, 1977년 지금의 황룡면 신호리 신촌의 밀성박씨 도평의사공 후 돈재공 종중 의 제당(祭堂) 뒤로 옮겨 사우(祠宇)를 복설(復設) 하였으나 세월을 이기지 못해 2015년 3월 강당을 헐 고 새롭게 신축하는 등 출입문 개축, 담장 축조 등 3 년여에 걸쳐 진행되어 2018년 말 면모를 일신하여 지금에이른다. 문불여장성이끌었던현인(五賢)추모제향봉행 전남장성의수산사제향이지난달30일지역유림주관으로엄숙봉행된가운데제향후강당인숭의당앞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 다.(사진앞줄왼쪽부터수산사보존회박길섭이사장,박래호직전이사장,아헌관이정래,초헌관변온섭,종헌관박이채,축관박정 래,집례김병일,찬인최성복順) 지역유림발길이어져븣초헌관유도회중앙회변온섭前회장헌작 제향광경 밀양시 교동에 위치한 밀양시립박물관이 새 로운 단장을 마치고 29일 성대히 개관했다. 이 날 개관식에는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을 비롯 해 도·시의원과 밀성박씨 송은공파와 정국군 파 유물 기증자 등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해 재 개관을 축하했다. 재개관식은 식전공연을 시 작으로 시립박물관 운영 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개 관식에서 소중한 유물을 흔쾌히 기증한 기증 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밀양시립박물관은 지난 2008년 현재 위치한 교동에 신축 이전한 이래 다양한 전시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문 화향유 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그리고 박물관 이 요즘 트렌드에 맞는 역동적인 콘텐츠로 변 화해야 할 시기를 맞이해 기존의 정적인 공간 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활력이 넘치고 살아 있는박물관으로새롭게탈바꿈하게됐다. 2021.3.11,고(故)박희학 참봉을 비롯한 문 중 어른들은 현재 동아대 석당박물관에 소장 중인 송은 박익선생 묘 출토 유물 16점을 밀양 시립박물관으로 이관 기증 하고자 하는 의사 를 피력하여 밀양시에서는 2021. 8. 동아대 석 당박물관을 방문 유물 상태를 확인하고 다음 달 전문 운송업페를 통한 유물 이송 후 수장고 에 일기 보관하였다가 문중에서 송은선생 문 집 목판과 함께 상설전시를 희망하여 리모델 링을 거쳐 이번 새롭게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상설 전시하게 되었고,그 옆에 2020년 11월과 12월 박위 장군의 5대손 박세화의 회곽묘 해 체 과정에서 백자 25점 청동수저 4건 구슬1건 과 8대손 박종서의 회곽묘에서는 ‘철릭’ 한 점 이 밀양 무안면 정곡리 일대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분묘 이장과정에서 발견되어 송은 선생 유물과 나란히 전시되었고, 밀성박씨 졸당공 의 7대손으로 가선대부 한성부우윤(嘉善大副 漢城府右尹)을 지낸 박선승(朴善承 : 1584-16 68)이 헌종 4년(1663년)에 슬하의 처첩(妻妾) 자녀 22명에게 재산을 분재(分財)한 서류와, 헌종 11년(1670년)에 슬하의 자녀들이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상호 협의한 문서,그리 고 토지와 관련하여 발생한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올린 일종의 청원서(請願書) 교지(敎 旨), 호구단자(戶口單子)등으로 구성되어 있 는 7종 14점인데, 밀성박씨(密城朴氏) 우윤공 파(右尹公派) 가곡종중(佳谷宗中)의 원모정 (遠慕亭)에서 보관하다 이번 리모델링을통해 별도의공간이마련되었다.밀양시립박물관리 모델링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 존 조성 사업’과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 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2층 화석박물관 은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의 수요에 맞춘 어린이 박물관으로 새롭게 오픈하고 관람객 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전시실 환경을 개선했 다. 또한 체험형 실감콘텐츠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인공지능(AI) 정보전달체계를 활용 한 스마트박물관을 구축하고 다채로운 볼거 리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이날 개관식 에서 김성규 부시장은 “시립박물관 리모델링 과 어린이박물관 건립을 완료해 명실상부한 경남지역 거점 공립박물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밀양을 찾는 많 은 분들께서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개관소감을밝혔다. 밀양시립박물관,역동적인모습으로새 롭게재개관 송은박익선생묘출토유물16점·정국군박위장군의후예박세화묘출토유물등 행사에 참석한 밀성박씨전국청년회 박병룡 회장을 비 롯한 일가분들이 송은선생 유물관을 돌아보고 있다. 뒤 편은정국군박위후손의전시관이다. 택 수 공 실 기 ( 1 9 6 5 년 발행)는 충신 박신룡장 군과 아버지 충신 박춘 영, 손자 효자 박상현, 박순공 등 역사의 기록 과 선비 110여명의 시 (詩)를 받아서 택수공의 10대손 관용은 발문을 짓고 공의 12대손 두현 은 붓 글 씨 로 써 책 을 만 든 것 이 다 . 그 리 고 이 제 두현 공의 아들 한수 현종이 죽성대군 후 공신 ·충신·효자·열녀 등 가문을 빛낸 위인을 더해 ‘신라선원과 죽성대군 세계열전’을 발간하였 으니 죽산박씨 문중을 망라한 역사서가 될 듯 싶다. 이번 발간된 ‘신라선원과 죽성대군 세계열 전’은 저자 박한수 현종이 시력을 잃어가면서 까지 열정을 쏟았다. 대전에서 대중교통을 이 용하여 전국을 누비고,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시간불문하고 발품을 팔았기 에 더 욱 소 중 하 다 . 이에 홍완표 교수의 고려시대 죽산박씨 가 문연구 연사와 담론(2002), 포산 박형곤이 편 집발행한 죽성종보(1967), 제10대 국회의원 박형규 의원은 충신 박신룡의 선후대의 문헌 60여편을 국역하였고, 문헌공 17대손 박원선 전 경애왕릉 참봉은 영의정 박원형,좌찬성 박 안성의 유사(遺事)와 조선왕조실록에 전해진 기록을 발췌하여 남긴바 있어, 전기를 복사하 고 위에서 기록물을 발췌하여 추가 기록을 더 하여 죽성대군 세계열전에 더해 1~2편으로 나 누어수록했다. 1편 은 죽산박씨 택수공파 가승 서 문과 시조왕 이후 6 6세까지 직계관련, 충정공 박기오 이 후 분파 등 죽성대 군 이후 가문을 빛 난 현인(賢人)들의 기록을 다루어 ‘신 라선원과 죽성대군 세계열전’으로 하고 2편은 ‘택수실기’라 하여 해동삼강실록에 충신2명, 효자4명과 문과2명 교지, 말무덤, 문화재 ‘유의각’ 등의 관련기록 과 후 손 들 의 삶 을 정 리 하 여 더 했 다 . 한편 저자 박한수 현종은 이 책 외에 죽산박 씨 칠충열, 박효랑 실기, 박팽년 후손잇기와 박원형(논문), 태교지도 등을 발간 문중사에 길이빛낼옥고를탄생시켰다. ※‘신라선원과 죽성대군 세계열전’을 소장 하고싶은일가분은본보에연락주시면보내드 리겠습니다. ‘신라선원과죽성대군세계열전’출판 택수공실기에죽성대군이후공신·충신·효자·열녀등가문빛낸위인더해 저자박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