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뱚2022년 10월 31일 (음 10월 7일) 월요일(신라기원 2079년) 2007년1월24일창간 제190호 12면(월간)뱚 밀성(밀양)박씨대종회는 지 는 4일 밀성대군(휘 언침)을 비롯한 아드님 삼한벽공도대 장군(휘 욱), 손자 요동독포사 (휘 란) 추향제례를 전국의 성 손 3 0 0 여 명 과 각 관 향 조 회 장 을 역임한 원로 분으로 구성된 ‘박씨대구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 봉행하였 다. 비가 오는 가운데 봉행된 이날 제례는 밀성재 정당에 임 시로 설치한 제단에서 오전 10 시 봉행된 밀성대군 제향에는 국전초대작가로 영남 지역 서예계의 반수(班首)의 지위에 오른 석천 박지 석 정국군파대종회장의 집례로 박성훈 규정공파대 종회장이 초헌관으로 폐백과 잔을 올리고 박효근 김 해시유도회장(밀성재 전례위원)의 독축으로 이어 졌다. 이어 박상용 밀양박씨문도공파종친회장, 박임 택 전(前) 경산시의원(청년회 부회장) 순으로 각각 헌작하며 40여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이어 11시부 터는 신라 신덕왕릉 참봉과 성균관부관장을 역임한 박흥식 집례관의 창홀에 따라 삼한벽공도대장군과 두부인,요동독포사제향이각각이어졌다. 이번 제향은 밀성재제례집(가칭) 발간을 위한 철 저한 준비 속에 전일(3일) 입재하여 오후 4시 습의 (習儀)과정을 거쳤고,오후 7시 개좌를 열어 전통 절 차에따라제관분정을마쳤다. 개좌는진국명예회장을직일로추대하고조사(曹 司)에 인석 전 지마왕릉참봉, 효근 전례위원, 을수 감사를 선임한 후 5명의 공사원으로 권필 행산공파 대종회장,신재 은산부원군파대종회장,영덕 전례위 원, 상천 규정공파대종회 총무이사, 순구 전 청년회 장을선임하였다. 밀성재는 이번 제례를 위해 기존 집사 의복을 궁 중 서리가 입었고 숭덕전 집사가 입었던 제복을 선 비들이 입었던 도포로 바꾸고 헌관복은 기존 금관조 복을착용(着用)하였다. 한편 개좌 전 습의(習儀)는 성균관 전례위원과 부 관장을 역임한 박흥식 전례위원회 부원장의 진행으 로 전통제례의 연원과 절하는 방법, 층계 오르는법, 홀잡는법등의례전반에대해진행되어소개해본다. 1. 초선(抄選) : 초선은 제향 1개월전 각 문중의 추 천을 받아 전례위원회에서 헌관과 제집사에 합당한 사람을 뽑으며 삼헌관과 대축,집례는 망지(望紙)를 보낸다. 2.개좌(開座) : 개좌는 제례 전일 입재하여 제집사 를 분정 한다. 이때는 의관정제 후 밀성재 정당에서 개좌를 알리고 상읍(相揖)한 후 직일(直日)을 추대 하고관계자가도기(到記)를보고조사(曹司)3명을 선임하고 선임된 조사(曹司) 상읍한후 공사원(公事 員) 5명을 선임하여 함께 제집사를 선임하여 사서 (司書)는 제관 분정기를 작성하며 공사가 끝나면 파 좌(罷座)를선언한다. 3. 사축(寫祝) : 제례 당일 정당(익성사)에서 대종 회장과 직일 및 삼헌관 대축 집례는 의관정제 후 정 좌(靜坐)하에 대축이 사축하고 축문을 대종회장과 초헌관이정오여부를확인후개복한다. 4. 제관의 몸가짐 : 제관은 단정하게 두 손을 모으 고(供手)걸어야하며활개를쳐서는안된다.그리고 신위 앞에 서거나 지나 갈 때는 반드시 국궁(鞠躬, 몸을조금구부린다)한다. 5. 층계를 오르내리는 법 : 동쪽 층계를 올라갈 때 오 른 발 을 먼 저 내 고 왼 발 을 합 족 항 반 복 딛 고 오 르 며 내려올때는 왼발을 먼저 층계를 딛고 오른발을 합족 하여반복이에모아걷는다. 6.문(익성사)을 출입할 때 : 동문으로 들어갈 때 오른발 을 먼 저 내 고 왼 발 을 합 쳐 딛 고 걸으며 나올 때는 서문으 로 왼발을 먼저 내고 오른발 을 합 쳐 딛 고 걷 는 다 . 7. 꿇어앉는 법 : 꿇어앉을 때 왼발을 먼저 굽히고 일어설때는오른발을먼저편다. 8.제물을올리는법 : 진설(陳設) 철상(撤床)봉작 (奉爵)전작(奠爵)할때는모리를구부리고가슴높 이와같이하여받는다. 9.받들어올리는법 :폐백(幣帛)술잔(爵)향(香) 향로(香爐)를 헌관에서 받들어 올릴 때 서있는 자에 대해서는 서서 전하고 앉은 자에 대해서는 앉아서 전한다. 10. 홀(笏)을 잡는 법 : 오른손의 엄지손가락(母指) 새끼손가락(小指)을 안으로 하고 나머지 세손가락 (三指)을 밖으로 하여 홀을 잡고 한편 왼손의 엄지 손가락은 안으로 하고 다른 네 손가락을 밖으로 하 여 오른손을 덮어 싼다.앉을 때는 가슴에 대고 설 때 는배꼽에댄다. 11.공수(拱手):공경하는뜻을나타내기위하여왼 손을 오른손 위에 놓고서 두손을 마주잡는 예(여자 는반대) 12.읍하는법 :좌수우공(左手右供,남자는 왼손으 로 오 른 손 을 끼 어 잡 고 여 자 는 반 대 )으 로 하 여 팔 부 터 두 손이 둥근형으로 올려 머리를 약간 숙이고 허 리를 조금 구부렸다가 몸을 펴면서 양손을 내려(平 身)공수한다.상읍,중읍,하읍이있다. 한편 익성사는 라말(羅末) 고려초(麗初)에 군도 (群盜)를 토벌하여 태조(太祖)의 건국사업에 공 (功)이 많은 삼한벽공도대장군 휘 욱(三韓壁控都大 將軍諱郁)의소상(塑像)과그두부인(夫人의소상 (塑像)을 봉안하고 공(公)의 아들 요동독포사 휘 난 (遼東督捕使 諱 瀾)의 위판(位版)을 봉안하여 춘추 로 제향(祭享)하는 사우(祠宇)다. 문헌에 의하면 원 래는밀양부(密陽府)의성황사(城隍祠)로서추화산 정(推火山頂)에 있었는데 그 성황사 주신(城隍祠主 神)으로 삼한벽공도대장군 휘 욱(三韓壁控都大將 軍 諱 郁)과 그 두 부인 그리고 삼중대광사도 광리군 손극훈(三重大匡司徒 廣理君 孫兢訓 밀양손씨의 上 祖) 등 사위(四位)의 소상(塑像)을 봉향하여 관부 (官府)에서제향을올렸다. 현재의 익성사는 1937년 추화산에서 이건하여 지 금에 이르는 동안 수차례 중수와 개축을 거쳐 지금 에 이르고 있으나 건물과 오르내리는 계단의 간격이 좁아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정비공사로 한층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삼한벽공도대장군 목상은 19 95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13호로 지정되었다. 밀성재 추향제례 봉행 밀성재추향이지난4일봉행된가운데밀성대군제향은우천으로인해밀성재정당에서엄숙하게봉행하였다.(사진독축광경) ‘밀성재제례집’발간을위한만전기해븣초헌관박성훈규정공파대종회장잔올려 밀성대군단 오집사, 왼쪽부터 초헌관 성훈, 아헌관 상룡, 종헌 관임택,집례지석,축관효근順 박성훈 규정공파대종 회장이 초헌관으로 헌 작하고있다. 익성사 제관(휘욱/휘난 제관 順), 왼쪽부터 초헌관 흥학/홍제, 아헌관 현수/병한, 종헌관 종백/진수,분헌관동규,축관영덕/돌희,집례흥식,찬창인석順 익성사제향광경 뱚대사헌공신도비제막 대사헌공박해선생신도비제막식및수갈고유제가지난15일개최된가운데제막에앞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관련기사4면 눌지왕이 고 구 려 와 왜국(倭國) 에 인 질 로 보낸 두 아 우 복 호 (卜 好)와 미사흔(未斯欣)을 고국으 로 데려오고자 박제상(362~418) 을 보냈다. 박제상의 희생에 의하 여 먼저 복호를 만나고,다시 미사 흔이 귀국하게 되자 왕이 주연을 베풀고, 그 자리에서 스스로 춤을 추며 노래를 지어 불렀으니 자기 몸을 불사르며 지킨 박제상의 충 (忠)에 대한 눌지왕의 고마움이 오롯이나타난다. 한편 지난 5일 경남 양산시 효 충공원에서 가진 관설당 박제상 선생 추모 제향은 경남 양산향교 에서 주관하여 유학자 이춘택 선 생의 집례로 양산시 이정곤 부시 장이 초헌관으로 헌작하고 이어 양산시의회 이종희 의장, 영해박 씨대종회 노정 감사 순으로 각각 헌작하며 40여분에 걸쳐 엄숙봉 행하였으며,물금 가천초등하고 3 학년생은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관설당 선생의 충(忠)에 대해 지 도교사의 상세한 설명으로 사뭇 진지한표정으로답습해나갔다. 이날 제례는 오전 10시 선생이 만년에 향리인 삽량주에 은거하 면서 지은 별장 징심헌에서 개좌 를 열어 모든 집사를 분정하고 효 충사로도열하여제례에임했다. 징심헌(澄心軒)은 선생의 주된 활동무대가 왕경인 경주였다면, 생애 후반기의 주된 활동무대는 삽량주였다. 곧 박제상 선생이 40 2년(실성왕1) 41세 되던해에 삽 량주 간(干)에서 물러난 후에도 삽량주를 떠나지 않고 활동한 중 심지가징심헌이었다. 박씨 왕족의 핵심인사로서 저 명한 선가(仙家)이기도 하였던 선생은 이곳 징심헌에서 한국 고 유 선도(善道)의 오랜 연원과 ‘마 고(麻姑)’ 사상의 원류를 담은 귀 중한 선도서(善道書)인 ‘징심록 (澄心錄)을 편찬하였고 만년에 왕의 동생을 구하기 위해 왜로 들 어갈 때에는 이곳에서 제징심헌 (題 澄心軒)이라는 시를 짓기도 하였다. 징심헌은 1530년(중종25) 삽량 주 읍성내 객관(客館) 서편에 자 리하고 있었음이 확인되는데 오 랫동안 허물어져 방치된 것을 168 0년(숙종15)에 군수 류정휘가 다 시 재건하였으나 1697(숙종23)에 화재로객관과함께소실되었다. 징심헌의 위치는 객관이 있었 던 양산시 북부동 구 양산초등학 교 일대로 추정되는 데 선생의 세 거지였던 효충마을에서 적잖이 떨어져 삽량주의 치소였던 성황 산성 아래 인가가 드문 한적한 곳 에자리하였음을알게한다. 징심헌은 17세기의 조선 숙종 대에 소실된 이후 3백여 년이 지 나도록 재건되지 못하였는데 201 4년 ‘박제상 유적 효충역사공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효충사 옆 에 복원하고 지난 2016년 6월 동 상을 건립하여 지역의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도 수시로 찾아 선생 의 충의정신을 기리고 있다. /박상 섭편집국장(parkss1012@hanmail.net) 신라만고충신박제상선생추모제향 봉행 양산효충공원효충사븣인근의물금가촌초등학교3학년생참례하여충효정신기 려 신라만고충신관설당박제상선생추모제향이지난5일양산효충사에서지역유림주 관으로봉행된가운데제례에참례한영해박씨후손들이동상앞에서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영해박씨대종회 노정 감사가 아헌관으로 헌 작하고있다. 븮상체꽃 바람 따라 부상(扶桑,동쪽바다)에 떨어 지니/부상만리에고래물결사납구나/비록서 신이 있은 들 누가 가져올 수 있으랴?/ 상체꽃 바람 따라 계림에 돌아오니/ 계림의 봄빛이 쌍 궐(雙闕)에 둘렀네/우애의 즐거운 정 이렇게도 깊구.븯 면천박씨대종회는 관조 면천군 박술희 장군 추향제례 및 임시총 회를 지난 22일(토) 오전11시 면 천면 성상리 583-11, 단소에서 갖 고 면천대를 성지로 만들어 갈 것 을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임시총회, 2부 추모제향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임시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보 고 및 가결산 보고,△감사보고 △ 임원승인 및 정관수정 △ 9월말 기준 성금기탁자 보고 순으로 진 행되었다. 사업보고에 있어 의정부시 개 발 사업 일환으로 면천대는 공원 화되어 충효시설로 남기고, 장군 의 출생지에 종원들의 성금으로 설단과 함께 주변을 기념 공원화 하여 면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면천이 낳은 성(姓)의 유적으로 알리고자 사업에 착수 2019년 제 막을 가졌으나 3년이 지난 지금 준공을 보지 못했다. 이는 진입로 문 제 와 배 수 로 정 비 등 몇 가 지 사 업을 이루지 못했으나 내년 4월 이전 마무리 할 계획임을 알리고 문제는 1억 2천 여 만원의 부족금 이다며 그동안의 과정을 보고하 고많은성원을당부했다. 임원 승인의 건은 박연룡 회장 이 투 병 중 에 있 어 지 난 4 월 3 0 일 이사회에서 정관에 의해 회장 유 고시 수석부회장이 그 직을 대행 키로 함에 따라 경석 수석부회장 (경희대 명예교수)의 직무대행을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내년 정총 에서회장으로추대키로했다. 이에 경석 회장 직무대행은 코 로나로 인해 대면모임을 못가진 지 3년이 되었는데 설상가상 면천 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던 연룡 회장이 투병 중에 있어 안타깝다 며 빠른 쾌유를 위해 함께 빌자고 말했다. 이어 불초한 제가 대종회 업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며 우리 대종회는 인원은 적지만 대한민국의 어느 문중보다 훌륭 한 문중의 전통성을 갖고 있고,역 대 어른들은 그 전통성을 살려와 이에 누가 되지 않도록 온몸을 바 쳐 열심히 해보겠다며 소감을 밝 히고 내년 4월 이전 준공을 마치 고 성황리에 총회를 가져 축제의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하고 관조 의 15대조 신라만고충신 관설당 박제상 선조의 후예 영해박씨 박 성수 대종회장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던 박경호 변 호사를소개했다. 박성수 영해박씨 대종회장은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 고 조상을 모르는 자손은 희망이 없다고 했다고 하였는데 관설당 후예 면천 경주 강릉박씨 후손을 찾기 위해 부 단히 노력하 였음에도 성 사를 시키지 못했는데 한 빛신문의 상 섭 국장의 주 선으로 후예 들의 모임을 갖게 되어 이 산가족을 만난 듯 하였다며 이제 후예들의 모임을 통해 관설당 할 아버지 선양사업과 후손들의 친 목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 한다고하였다. 박경호 변호사는 어려서 의정 부 면천대 제향에 참석했던 기억 이 난다고 말하고 종친회가 나날 이 발 전 할 수 있 도 록 최 선 을 다 하 겠다고말했다. 한편 박청암 고문과 박청흠 명 예회장은 대종회 발전을 위해 함 께 노력하고 많은 종원들이 동참 하도록 널리 알려 달라 말하고 모 든 조직은 참여정신이 가장 중요 하다고덧붙였다. 추모제향에서는 청흠 명예회장 이 집례를 맡어 주선하고 경석 회 장직무대행,관흠,병일 현종이 각 각 헌작하고 본보 상섭 국장의 독 축으로 30여분에 걸쳐 엄숙 봉행 되었다. 고려개국공신면천군박술희장군제 향봉행 면천박씨대종회임시총회열어븣박경석수석부회장회장대행체제인준 면천박씨대종회임시총회및면천군추향제례가지난22일봉행되어함께한종원들이 기념촬영을하고있다.(뒷줄제복입은제관은왼쪽부터경석,관흠,병일,청흠명예회 장 順) 박경석 직무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7면 복야공 이요당공 사직공의 차자 형근은 경주부윤공이 아닌 심천사동파로 세계를 잇고 있다. 로 바로잡고 아들 감(堪) ·은(垠)·경(坰)인데 장자 감은 문과에 급제하여봉훈대부승문원서적에문자교정관이고,차자은은장사랑,셋째경은진사이다.▶8면함양박씨구소명종중이사회기사 중‘구당공의세아들대립(大立),사립(思立),희립(希立)의사립(私立)을사립(思立)으로븣 ※바로잡습니다.지난호(18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