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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 - 계류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1인시위를 멈 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동안 1인시위가 거둔결과는 어찌 말 로써 표현을 다 할 수 있겠습니까. 북풍한 설과 비바람을 맞으며 싸워오시다가 숨을 거둔 최봉규, 김규철, 정광채, 박선규, 임윤 옥, 이지영, 정병길유족님들께 고개숙여 다 시 한번 추모의 말씀 올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1인시위에 몸을 바친 곽정례운영위원의 장남이 급작스런 뇌출 혈로 8일 숨을 거두었다는 안타까운 비보 를 오늘에야 들었습니다. 곽정례여사는 슬 픔을 견디고 오늘도 1인시위 900일차 기 념행사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삼가 추모의 말씀 올립니다. 자식 먼저 잃 은 부모의 천붕같은 비통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국회는 하반기 원구성을 마치는 대로 과거사법 재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주 기를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