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page

- 83 - 일 소식이 전해온다. 지역유족회장들이 왜 우리 지역은 조사를 오지 않느냐고 항 의가 빗발치면 조사지역에서 철수하고 이동하여 땜질식 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다. 이것이 매뉴얼인가? ◈김기진 1국장 :묵묵부답 ◐이재동 운영위원 :토론회나 심포지엄을 개최할 때 유족회와 사전에 상의하여 개최하였으면 유족이 무엇을 요구하고 제안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1주년 기 념토론회에서도 피학살유족회에 연락도 하지 않고 배제해버린 일도 알고 있다. 유족 중에 박수만 치고 자리만 차지하고 사진만 찍으러 오는 유족들을 개별적으 로 초청하는 것은 시정되어야 한다. 이점에 대해서 말해달라 ◈송상교사무처장 :1주년 기념토론회는 코로나 때문에 숫자의 제한 때문에 불 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앞으로 심포지엄과 토론회계획이 있으면 유족회의 협조를 구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심포지엄에서 느낀 게 많다. 진화위 비상임위원들과 면담을 추진하여 유족의 정서와 입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보겠다. ◐윤호상 의장 :시간이 초과 되어 마무리 발언을 하겠다. 송사무처장의 제안을 유족회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일정만 잡아주면 면담을 하겠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정국래운영위원장에게 통보하여주기 바란다. 피학살유족회의 대표로서 진실화해위 원회에 진실규명업무에 모든 걸 가능하면 최선을 다하여 협력하겠다. 쓴소리와 비 판을 미움의 대상으로 삼지말기 바란다. 오로지 연로한 유족들이 처해있는 딱한 입장을 여과 없이 전달하여 진실규명에 도움이 되면 하는 마음뿐이다. 지금 이시 간부터 조사 매뉴얼과 조사의결결정문 채택지역 매뉴얼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기 바라며 국회에 상정중인 과거사법개정안통과를 위해 절대적인 협조를 기대한다. ◈김광동 상임위원의 [월드뷰 TV 인터뷰] 내용 ▦ 김광동 상임위원은 지난 9월21일 국회도서관 진실화해심포지엄토론회 개최 이전 [월드뷰TV 인터뷰]에서 한국전쟁민간인 희생자 배·보상언급에 대해 이같이 언급하였다. 주요부분만 인용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