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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장군 전주 기념관과 (주)강동오케익 풍년제과 강동오 대표 "안중근장군은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제국주의 침략의 상징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려 대한의 민족혼이 살아있음을 세계만방에 알린 민족의 영웅입니다. 동양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안중근장군은 일제의 부당한 판결을 받고 여순 감옥에서 1910년 3월 26일 순국하였습니다." [안중근장군 기념관을 전주 한옥 마을에 설립한 이유] 전주는 후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왕조 500년 발상지로 왕조의 뿌리가 깃든 곳입니다. 특히 풍남동과 교동 일대 전주 한옥마을은 일제강점기 일본 상인에 대항해 전주 지사들 둥심으로 조성한 근대 한옥촌으로 역사의 중심지입니다. 조국을 뜨겁게 사랑한 안중근 장군의 기념관을 이 유서 깊은 한옥마을에 설립하여 안중근장군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인 장소로 함께 발맞추고자 합니다. [안중근 장군과 설립자 강동오 대표와의 운명적 만남] 강동오대표는 2002년 풍년제과를 인수해 순 우리 밀로 한옥마을 명물인 초코파이 등을 만들어 사업을 시작합니다. '당장 돈은 안 돼도 우기 가족을 위해 만든다'는 신념으로 빵을 만들어 오던 강대표는 2008년 홍보 겸 수출을 하기 위해 중국에 가게 되고, 그해 안중근장군이 수감되었던 대련시 여순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형무소를 방문하게 됩니다.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조국의 독립만을 위해 1910년 3월 26일 31세의 안타까운 나이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안중근장군의 정신을 되새기게 되며, '어려웠지만 우리 밀 사업을 시작했던 첫 마음으로, 가치 있는 사업으로 꼭 성공시키고 말겠다.'라는 뜨거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그런 마음을 가슴에 품은 채 또다시 중국에 2차 방문을 하게되고 비행기 안에서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이진학이사장을 운명처럼 만나게 되며, 안중근장군을 기념하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그 후 강대표는 2018년 3월 26일 전주시 진북동에 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을 개관하게 되고, 그리고 마침내 독립운동가 안중근 장군 112주년 순국일을 맞이해 일본 상인에 대항해 조성된 한옥마을 현 위치에 안중근장군 기념관을 확장 이전하게 됩니다. 기념관 입구에는 3m 높이의 안중근 동상과 안중근 관련 유묵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설립자 강동오 대표가 그리는 안중근장군 기념관의 미래] 풍년제과를 찾아오는 모든 내방객들이 항상 안중근장군의 정신을 생활 속에서 느끼고 선양하여 제2, 제3 안중근이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안중근 장군 기념관을 개방하고 앞으로 학생및 시민 대상으로 안중근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