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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장대지(公山城 將臺址) 공산성 장대지는 군대를 지휘하기 위한 건물인 장대(將臺)가 있었던 자리이다. 1980년 4.19혁명 기념비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굴 조사를 진행하여 3개의 주춧돌 자리를 확인하였다. 공산성 장대는 앞면 2칸*, 옆면 2칸 규모의 정방향 누각**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선시대 공산성 안에 있던 중요한 군사시설 중의 하나이다. * 칸 : 목조건축의 기본단위로 기둥과 기둥 사이를 의미 ** 누각 :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벽과 문 없이 다락처럼 높이 지은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