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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현내면 전투] 1952년 봄, 판문점에서는 포로문제를 제외한 휴전관련 조항들이 해결되었습니다. 국군 제11사단 제9연대는 적의 소규모 수색전과 정찰전에 대비하여 적의 방어진지를 기습하여 파과하으로써 공세를 약화시킬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남강을 사이에 두고 양측이 대치하던 1952년 5월 13일, 제9연대는 특공대를 투입했습니다. 밤10시, 남강을 도하하여 자정 무렵에는 임시진지를 확보하였습니다. 후발대가 발각되어 공격을 받자 전투부대를 추격하면서 적 벙커 2개를 폭파한 후 철수하였습니다. 제35묘역에는 고성 현내면 전투 전사자 분들을 포함하여, 6.25전쟁에서 전사.순직한 분들이 모셔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