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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평리 전투] 춘천은 삼국시대부터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곳으로 특히 소양강은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은 춘천 정면에 제2사단을 투입해 기습공세를 시작했고, 북한군의 대병력이 순식간에 내평지서를 포위했습니다. 12명의 경찰관들과 대한청년단원들은 20명이상의 적을 사살하고 북한군의 공세를 1시간 이상 지연시켰습니다. 그 사이 국군 제6사단 제7연대 제2대대는 원나루 남쪽에 주저항선을 점령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9묘역에는 내평리 전투와 6.25전쟁에서 전사한 분들과 순직하신 경찰관 분들이 모셔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