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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영원한 슬픈 상처의 거억들 6.25! 그 참단했던 1951년 1월 9일 새벽. 사랑하는 내 부모 형제랑, 내 고장, 우리들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일백 스물 일곱의 태백의 젏은 학도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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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처참했던 전선에서 학도 중대로 특공대로 오직 나라 사랑의 뜨거운 정열로 이름 모를 산하를 대닫던 열여덟 젊은 충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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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의 높으신 뜻, 오늘, 우리들의 마음에 살아 우리 태백의 학도 전우, 그리고 후배들이 여기, 모교 교정에 충혼탑을 세우고 그 뜻을 새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