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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변영로(樹州 卞榮魯) 선생의 고향집 이곳은 「논개」 「고향」 「조선의 마음」 등 민족 사랑의 감동적인 시로 노래한 수주 변영로(1897~1961) 선생이 어린시절 문학의 둥지를 틀었던 고향집이다. 인상적인 멋, 뛰어난 문학적 재능이 향기롭게 빛나는 삶의 발자취가 이곳 고향집과 가까운 곳에 영원히 잠든 자리까지 이어져 아름다운 무지개로 뻐오느르니 이제 뜻 깊은 탄생 1백주년과 문학유산의 해를 맞이하여 선생의 업적과 작품을 소중히 간직하며 기리고자 한국문인협회가 SBS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현대문학 표창사업의 일환으로 이 글을 새긴다. 1997년 1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