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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5월31일 화요일 8 (제185호) 관향조 종친회 종중의 체계를 가다듬고 후손들에 게 선조의 모범적인 삶을 전달하며 지역의 토호성씨로서 투철한 도덕의 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이 돋보 인 충헌공후 안성문중이 지난 7일 안 성시 AW웨당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종중의 미래발전을 기약하는 소 중한시간을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 경기도의회 백승기 의원,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 원, 박씨대종친회 박석규 회장, 안성향교 정용문 전교, 지역 각급기관 단체장이 참석하면서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지역의 토반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한 가운데 출판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본보 상섭 편집국장에게 선물기증과 출 판을 주도한 용인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내외빈 축사 순으 로진행되었다. 안성문중 용인회장은 우리는 지금 IT첨단 세상을 살고 있 으면서 선조님들의 뿌리와 선계를 논한다는 것은 좀 고리타 분한 일이라고 치부 할 수 있으나 뿌리가 없는 나무는 존재할 수 없기에 뿌리와 선계를 찾아본다는 것은 선조님의 유업을 계승하고 후손으로서 정체성을 바로 세워나가는 것이다며 이 번 발간한 500년사는 문중 여러분의 교과서처럼 좋은 자료의 책이 되고,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중 역사의 책이 되어 숭조 정신이 바로서는 후손들이 되었으면 하고 생각해 보았다며 소장하고열독(閱讀)하여줄것을당부했다. 이어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충헌공파대종회 용덕, 지원 전 회장, 노강 박래호, 본보 박순구 발행인, 박각준 충헌공파 대종회장의축사가이어졌다. 신원주의장은유서깊은안성문중은후손들의정성으로세 장천을 잘 관리하며 조상숭배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문중으 로 이번 500년사 발간을 계기로 훌륭한 조상님의 역사를 가슴 속 깊이 간직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후손들에게 자긍심과 삶 의길잡이가되길기대한다. 박용덕전회장은외국에거주하는많은교포들이족보를찾 으러 오고 있는 실정으로 뿌리의 소중함은 영원한 것으로 이 번 발간된 책은 후손들에게 소중하고 정말 좋은 자료가 될 것 이다. 박지원전회장은유교문화가쇠퇴한지금문중발전은물론 이고후손들에게유익한자료가되어더욱발전될것이다. 노강 박래호 선생은 우리 인생은 진리를 벗어날 수 없어 그 진리는 신라시조대왕이 있었기에 우리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그자체가진리가움직이고보여주고있다는것이다. 박순구 발행인은 종중에서 기록물을 남긴 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되었고, 종원들의 정신이 미래지향적이기에 가능한 것으 로 이 기록물은 후세에 있어 큰 정신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입니다. 박각준 충헌공파대종회장은 역사는 기록의 산물이다. 구슬 이 세말이라도 꿰매야 보배다.중국의 5천년 역사마천이 없었 다면 전설이 되었을 것이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조선왕조 실록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나라가 문명과 문화와 선진국가 로의발돋음이있었을까?라며출판기념을각각축하했다. 이번 발간된 ‘박씨신라선원과 밀성박씨 충헌공후 안성문중 의 5백년사’는 1편 박씨신라선원과 밀성박씨의 기원을 비롯 한 각 소파, 2편에는 종중의 약사를 비롯 안성에서의 500년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다루어 보는이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09년부터 종중의 각종 행사를 기록물로 남겼으며, 부록으로 중중규약과 예절상식 등을 실어 후세의 종원들에게귀감이되도록하였다. 안성문중은 밀성박씨 충헌공후 대제학공의 대제학공 휘 대 양(大陽)의 6대손으로 휘는 고( 까) 공으로부터 문호가 열린 다. 공의 字는 경휘로 1512년(壬申)生이고 丁未에 통정대부 첨지중추부사에 올라 첨지공문중이라 한다. 첨지공의 7대손 장만(長萬)의 아호는 송죽헌(松竹軒)으로 통덕랑이다. 공은 충효의 가문에서 차남으로 태어나 조부의 엄격한 교육을 받 아 효도와 우애는 당시의 본보기가 되었고, 부인 의인 안동김 씨와 결혼하여 5형제의 아들을 두고 정주의 도학과 이두(李 杜)의 시문을 읽으며 살았기에 사림들의 칭송이 높았다.공의 아들 효상(孝相), 효중(孝重), 효순(孝舜), 효인(孝仁), 효의 (孝義) 5형제가 번성하여 매사에 왕손임을 잊지 않았고 후손 들은 타에 본보기가 되도록 열심히 가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이 5형제의 증손들이 중심이 되어 종사에 만전을 기하 고있다. ‘박씨신라선원과밀성박씨충헌공파안성문중500년사’출 판기념회 지역토호성씨로자리하고모범적으로운영 출판에 혁혁한 공을 세운 용인 회장(右)에게 종원을 대표하여 용군 전 회 장이 공로패를전달하고있다. 무안박씨는 경 명왕의 아들 휘 언 화(諱 彦華, 완산 대군)의 8대손 휘 진승(諱 進昇) 공 으로부터 문호가 열 리 고 있 어 지 난 4일 무안박씨 무 안파 종원들은 대 구 에 서 열 린 대 종 회 정기총회 참석후 전북 장수군 계남면 장안리 소재 완산대군 신도비를 찾아 참 배하고뿌리의근원을확인했다. 박민치 회장은 이날 버스로 이동 중 인사말을 통해 종친회를 항상 걱정해주 고 지도 편달하여 준 종원 여러분들이 있기에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종중 활성화를 위해종원들의 의견을 적 극 수렴하고 종중의상황을 투명하게 알 리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며 종원들의 의견 수렴에 나서 함께한 종원들은 종친 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자세 등을 허심탄회하게 전하고, 선조님이 세워놓 은 예 (禮 )와 도 ( 道 )를 적 극 숭 봉 해 야 한 다며 경기묘 동서재 위패 봉안 서차 등 을집중건의했다. 이날 완산대군 신도비 참배는 함께 동 승한 본부 상섭 편집국장이 모처럼 종원 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무엇인가 의미 있는 일을 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며 추 천하면서 이루어졌으며, 전주박씨대종 회 순영 회장은 늦게 소식을 접하고 시 골 종원들을 수소문하였으나 갑작스런 일이라 모두 출타하여 안내하지 못해 죄 송하다며 전화로서 일일이 감사의 인사 를전하고자주왕래하길기대했다. 무안파 파조는 영덕·평강 현령 등을 역임하고 병조참판에 추증된 휘 이와 정 부인 남양홍씨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아 들 휘 익경(益卿)으로 자(字)는 필보 (弼甫)호(號)는애한정(愛閒亭)이다. 당대의 제현들과 교우하였으며, 특히 사육신과 단종에 대한 절의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은단종 복위사건으로 사육 신이 화를 입으면서 낙향하여 은거하니 당시의 사람들이 마을 이름을 절개가 높 다는 고절리(高節里)라고 부르게 되어 오늘날에이른다. 무안박씨무안파완산대군신도비참배 뿌리의근원찾아븣종원들의적극적인참여로‘코로나19’극복 박민치회장 경남 밀양지역의 덕 망과 인품을 고루 갖 춘 일가분들의 모임 성목회(회장 두완)20 22년 정기총회가 지 난 19일 경남 밀양시 내일동 밀성재 정당 에서있었다. 이 날 회 의 는 지 난 2 년간 코로나19로 인 해 자주 모이지 못하 고 임원회의로 대체 하다 처음 갖게 되어 행여 침체되지 않을 까 우 려 속 에 개 최 되 었으나 30여명의 회 원이 참석 우려는 기우에 불과한 가운 데 두완 회장은 지난 2년은 우리에게 많 은 변화를 주었고, 특히 사망한 회원의 수가 많으면서 회원수 또한 자연 감소 하는데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신임 회장이 중심이 되어 보다 더 많은 일가분들이 참 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핵가족화가 급속하게 빨라지면서 우리 아이들 또한 인성이 메마르지 않 는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아이들 교육에 어른들이 나서 야 함 을 강 조 했 다 . 이어감사보고와재무보고에이어지난달임원회의에서추 대된 신임회장과 감사,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인함에 따라 호정 회장,지금,희재 부회장,영호 감사,부돌 총무 등으로 신 임집행부의구성을완료했다. 호정 신임회장은 밀성박씨전국청년회 창립을 주도하였고, 매년 복날 어르신들을 모시고 복달음 행사를 추진하는 등 종 사에많은기여를하였다.그리고이날수락인사를통해서는2 0여년전 처음 성목회에 가입하였을 당시에도 제일 젊은 사람 이었는데 지금도 제일 젊다며 젊은 성손들의 영입을 적극 추 진하고,매년 개최되는 복달음 행사와 세배 행사 등을 차질 없 이 준비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선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 도편달을당부했다. 성목회는 지난 1988년 창립 한때 회원수가 90여명에 가까 웠다.그러나 회원이 고령화로 인해 자연감소 하면서 현재 50 여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회원배가운동이 절실함에 따라 정 기적인 회비를 없애고 수시 찬조금으로 충당하여 운영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회장으로 많은 잔조와 함께 회 발전에 공헌한 두완 회장에게 다음 모임에서 공로패를 전 달키로했다. 밀양성목회2022정기총회성료 신임호정회장취임븣회원확충에만전을기하고회원친목에가일층노 력할것 밀양지역원로종친모임인성목회정기총회가지난19일개최된가운데임원진이함께하고있 다. 박두완회장 박호정 신임회장이 수 락인사를 하고 있다. 밀성박씨 아당공파 대종회에서는 2010년 물언재 를 중건하고, 우선 재실주변 3000여 평 조경에 심혈 을 기 울 여 인 근 주 민 들 이 찾 아 와 쉴 수 공 원 으 로 만 들 었으며,산사를 찾아체험활동을 하듯 성손들이선조 의 유지가 깃든 재실에서 편히 쉬었다 갈수 있도록 하였다.그리고 아당선생을 비롯한 후손240여 위패를 봉안 추모케 하면서 지금은 919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각자 가정에서 기제사를 지내고 있지만 위패를 봉 안하고 있는 물언재 춘향에 후손들은 부모의 위패를 모시고 정성스럽게 헌작하며 추모하고 있다. 그러면 서 물언재를 찾은 종원이 배가되고 자연스럽게 화합 을함께이루고있는것이다. 지난 1일 봉행된 춘향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적극 참여를 당부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후손들이 찾아와 합동시향에 참례하고 부모의 위패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함 께가졌다. 이날제향은효근(孝根,김해시유도회장)집례의 창홀에 따 라 해봉(海鳳), 용기(容基), 해진(海鎭) 현종이 각각 헌작하 고용백(容伯)축관으로독축으로엄숙봉행했다. 물언재는1942년 진주의 금선봉 아래 지어졌으나 1987년 공 군교육사령부가 들어서 지금의 금산면 속사리로 이건하였으 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퇴락해져 종회 회의에서 중수를 결정 22개소문중의뜨거운열정과애정으로지어졌다. 아당공은 고려말기 충절의 신하인 충숙공(忠肅公) 송은선 생(松隱先生) 휘(諱) 천익(天翊)의 아들로서 우당(憂堂), 인 당(忍堂)의 아우로서 졸당(拙堂)의 형님이다. 휘(諱)는 조 (調)자는 신옹(愼翁)호는 아당(啞堂)이다.부 친의 명을 받들 어 포은 정몽주 선생에게 배워 이학(理學)의 참된 도리를 얻 어 듣고 정밀하게 연구하여 조예가 깊어 스승의 창찬을 크게 받았다. 조선 초기에 진사에 올랐고 그 뒤 효성으로 추천되어 예조 정랑(禮曺正郞)이 되었다.그러나선생은평소에명예나이익 에는 뜻이 없었으므로 벼슬을 그만두고 물러나 산수 자연속 에서 숨어 지냈다.오늘날 그 시문(詩文)을 보면 그 바른 학문 과엄격한처신을알수있다.그러나시문이전하는것이20여 편도 되지 않아 그 아름다운 말씀과 훌륭한 행실이 세상에 많 이 남아 전하지 못하니 애석한 일이다. 경남 산청 신계서원에 배향되어있다. 밀성박씨물언재춘향봉행 919位봉안,종원들의화합함께이루어 물언재 춘향이 지난 1일 봉행된 가운데 참례한 제관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 쪽부터 해원 회장, 해봉 초헌관 용기 아헌관, 해진 종헌관, 효근 집례, 용백 축관, 해웅 사무국장. 전라남도 전 기획실장과 제6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함양박씨 동정공파 종중회장, 함양박씨 난계공 종중 회 장을 역임한 박재순 회장( 사진)이 지병을 이기지 못하 고 향수(享壽) 79세의 일기로 지난 달 22일 영면 광주 망월동공원묘지에안장되었다. 1944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박 회장은 광주서중학 교,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 과,전남대학교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조선대학교 대 학원정치학박사과정을졸업하였다. 1964년 9급 공무원 공채에 합격하여 전라남도청에서 주로 근무하였으며, 관선 강진군수, 전라남도의회 사무 처장 등을 지내고 2000년 퇴임하였다. 한때 정계에 입문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나라당 전라남도당 위원장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한나라 당지명직최고위원을지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제6대 한국농어촌공사 사 장을 지내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강조하면 서 사장 취임 이후 1년 동안 지구 두 바퀴에 해당하는 8 만7천㎞의거리를다니며농어촌현장을방문했다.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농 어민들에게실질적인영농서 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받고있다. 2014 국제관개배수위원회 (ICID) 광주총회 조직위원 장으로 터키 마르딘에서 열 린 제1차 세계관개포럼(WI F)및 제64차 ICID집행위원 회에 참석해 광주총회 홍보활동을 펼쳤으며,ICID광주 총회의성공적으로개최하였다. 종친회에서는 함양박씨 대종회 이사, 동정공파 종중 회장, 난계공종중 회장을 맡아 종중에 공공기관 업무의 노하우를 접목하며 발전을 이루어 와 많은 종원들이 큰 별이졌다며애석해하고있다. 특히 선조 난계 박종정 선생의 문집 국역발간 등 현창 사업에 적극 나섰으며, 재사(齋舍) 석류재를 일신하는 등큰족적을남겼다. ▶관련기사12면 함양박씨동정공파재순前회장영면 종중의큰별떨어져애통븣농어촌공사사장등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