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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9월30일 목요일 9 (제177호) 종합 蘆江 朴 來 鎬 ▲全南長城出生 ▲본보자문위원 ▲ 長城筆巖書院선비학당학장 ▲성균관부관장 賢 宗 輔 友 (현종보우) 현명한종친과도와주는벗님이라는뜻. 본 四字成語는 필자가 창작한 것인데 부산에 현명하신 두 분 종친과 보인(輔 仁,벗끼리 서로 격려하고 충고함)이라 고 할 만 한 유 일 한 벗 님 을 마 음 에 새 기 고자하는의미이다. 필자는 한국 한시협회 부산지회 봉산 음사(蓬山吟社) 주최 제31회 전국 한시 백일장 고선위원으로 위촉되어 지난 3 일 15시 광주터미널을 출발 18시 15본에 부산 노포 정류장에 도착하였다.하차해 보니 봉산음사 부회장인 우리 현종(賢 宗) 산호 박영호(山湖 朴泳皓)님과 나 의 벗님인 백재 이종영(白齋李淙榮)두 분께서 나를 영접해 주었으며 두 분의 뒤를 따라 자가용 주차장 머리에 도착하 니 현 종 이 신 춘 곡 진 국 (春 谷 珍 國 )님 께 서 나의 도착을 기다리고 계시기에 깜짝 놀라며 상호간 인사를 나누었다. 우리 모두가 춘곡 족장님의 자가용에 올라 한참 달려 예약된 식당에 도착하여 만 찬 시간을 가졌는데 엄청난 그 한우의 진미에 애종의 정을 가득 담아 주고받 은 그 술맛은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 였으며 나의 기분이 더 좋았다는 것은 나의 좋은 벗 백재 형과 함께 하였다는 것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춘곡님은 자택으로 가 시 도 록 하 고 나 는 산 호 종 친 과 함 께 백재형의 처소인 무고정사(撫古精舍) 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주인이 내 놓 은 안동주를 마시며 쌓인 회포를 이야기 하다가 산호께서 자택으로 가신 뒤 상봉 의 정 을 담 아 시 를 지 어 다 음 날 아 침 에 쓰기로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정사 주 인 백재(精舍主人 白齋)형은 진성이씨 퇴계선생 후손으로 학문과 덕행의 바탕 위에 문장력과 필력을 겸비한 이 세상에 만나기 어려운 큰 선비인데 십오년 전 필암서원 백일장 때 서로 만나 오늘에 이르러 지기지우(知己之友)가 되었다. 4일 아침 두 늙은이는 약속대로 한시를 지어 소리 내어 읊었으니 나의 한시 내 용은이렇다. 제목은 무고정사를 방문하다. 싯귀, 영남과 호남 두 늙은이가 가을철에 모 여 , 그 대 는 시 를 먼 저 읊 고 나 는 술 을 먼 저 마 셨 네 , 무 고 정 사 이 좋 은 밤 어 찌 쉽 게 잊겠는가,벗이란 仁을 돕는 것, 오래 도록 이렇게 지내자 구려,(訪撫古精舍, 嶺湖兩老會, 秋天, 詩詠君先酒我先, 撫 古良宵何易忘,輔仁以友久依然) 현종 춘곡(賢宗 春谷 )회장은 충헌공 의 후예 졸은처사(拙隱處士)님의 4남으 로 태어나 동명목재회사를 말레이시아 를 비롯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탁월한 능력를 보여주었고 뜻있는 청년들을 규 합 대종회를설득하여 청년회 결성에 기 여한 공이 크며 신라 유리 왕릉 제 17대 참봉과 참봉협의회이사장,숭덕전보존 회, 신라 시조 왕 숭모회 부이사장을 엮 임 하였는가 하면 밀성박씨 대종회장과 부산 종친회장을 맡아 많은 업적을 남긴 분이다. 산호(山湖)종친은 산청출신으로 규 정공(糾正公, 휘 현)의 후손 호조판서 인 송월당 호원(松月堂 好元)님의 십 육 대 손이다. 신라 시조왕릉을 비롯 크고 작은 문중사에 숭조의 정신을 쏟 았으며 향교임원을 거쳐 퇴계학 부산 연구원과 담수회(淡水會) 박약회(博 約會)등 유림 모임에 참여 존성모현 (尊聖慕賢)의 사업에 온갖 도리를 다 하였는가 하면 한시 백일장에 참여 수 차례 장원랑이라는 영광을 누렸으며, 그 시율(詩律)은 한권의 책으로 편집 되어 산호산고집(山湖散稿集)이 지난 2020년 庚子四月에 발행 온 세상에 반 포되어 한시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니 이는 개인의 보람일 뿐 아니라 우리 朴姓 전체의 자긍심이 되고 있어 흐뭇하기만 하다. 문학의 大家인 백재 이종영 삼송 금용두(三松 琴鏞斗) 두 분이 쓴 서문(序文)과 발문(跋文)이 본 시집의 품격을 높이고 있어 두 분께 감사를 느낀다. ■蘆江 先生의 漢字 이야기 淑氣天高九菊時(숙기천고구국시) 하늘은높고공기맑아구월국화계절에 悠悠逸興始膚知(유유일흥시부지) 유유히흥이이니비로소피부가아는구나 燈前孰讀歐陽賦(등전숙독구양부) 그누가등불앞에서구양수의글을읽고 樓上吾傾李白 (루상오경이백치) 나는루에올라서이백의잔을기울이네 砧斷閨娥猶夢遠(침단규아유몽원) 규방아낙네다듬이소리그치니꿈은멀어져가고 氈寒館客不心怡(전한관객불심이) 털옷도추운데나그네마음기쁘지않구나 金風淅瀝人人感(금풍석역인인감) 쓸쓸한가을바람사람마다느끼지만 家信倚望雁信遲(가신의망안신지) 집안소식바라노니편지조차더디구나 秋興(추흥) 葛田 朴聖根 가냘픈허리로 바람에쓰러질듯 다시일어나는 무질서속에서도 조화롭게피어난다 어디서만나든 고향의향기가 묻어나고 내 가 모 르 는 어 떤 소 녀 의 잃어버린 순정이 가슴속 에서되살아난다 생명력이강해 한 해 가 지 나 면 무리가되어손짓을하고 다정하게 부르는 여인의 목소리에 가을이깊어간다 스쳐가도또다시 그리움을남기고 코스모스꽃길은 예나지금이나 어머님의품속처럼 포근하게다가온다 코스모스의 사랑 박경인 박 종 부 위의 표면인 점막이 염증으로 인해 얇아지고 위축된 상태를 말한다. 위 점막은 보통 음식물을 녹이고 소화시 키는 강한 위산으로부터 위장이 손상 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위축성 위염이 발생되면 위 점막이 얇아지고 위산의 손상이 생겨 위궤양 이나 장상피화가 진행될 수 있으며 심하면 위암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자극적이며 짜고 매운 음식을 좋아해 위염이나 위장병에 노출되기 쉬워 위장병 약을 먹는 경우가 흔하다 위축성 위염은 위염중가장흔하고전체인구의약1 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위 점막이 얇아 졌다고 해서 건강이나 소화기능에 특별한 문제가 생기는 것 은 아니며 이 자체가 질병을 의미하 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위축 성 위염은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염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 다. [위축성위염의원인] 1. 헬리코박터 감염 - 헬리코박터 감염은 위축성위염에 가장 큰 원인으 로 균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계속해서 위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만성염증에 지속되면 위축성위염 장 상피화생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헬 리코박터균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 한 1급 발암물질로 위십이지장 등에 주로 기생하여 특유의 독소를 분비하 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러한 독 성 때문에 위축성 위염 위궤양 십이 지장궤양 등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헬리코박터균은 입에서 입으로 전염 되는 특징에 있고 함께 먹는 식습관 으로 인해 가족관 간염 사례가 두드 러지게많다고한다 2.자가면역적요인 - 위에 세포벽에 대한 혈중 자가 항체가 존재하는 경 우 자가 면역성 위축성 위염이 발생 할 수 있 고 자 가 면 역 성 위 축 성 위 염 은 비 타 민 B 1 2 흡 수 부 전 및 악 성 빈 혈 등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 져 있 다 고 한 다 . 3.사회적인 요인 -잘못된 식습관이 나 가족력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위 축성 위염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고 한다. [위축성 위염의 증상] 위축성 위염 은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 문에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우연하게 발견되는경우가많다고한다.헬리코 박터균이 나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인 자인만큼 연 1회 정도 꾸준하게 위 내 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질병백과참조) [종부파동원리로 본 위축성 위염] 어 떤 통 계 에 의 하 면 사 람 이 한 끼 식 사를 먹을 때마다 약 4천억 마리의 세 균이음식물을통해들어온다고한다. 이 많은 세균에 대부분은 위장에서 분비된 강산에 의해서 처리 된다 위 산은 PH 1~2 정도의 강산으로 단백 질을 주로 녹인다 세균은 주로 단백 질로 구성되어 있어 위산에 의해 죽 임을 당한다 일부는 면역체계에 의해 처리된다.위산은세균을죽이지만또 한 위벽을 녹여 위 점막 손상을 가져 온다 위벽도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위 점막은 위산의 공격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알칼리성 분비물 을 분비한다 알카리성 준비물은 위벽 을 보호한다. 또한 손상된 위벽은 3-4 일이면 완벽히 재생되어 위산에 의한 피해를 초소화 시키고 있다 그러나 위가 정상적이지 않고 위의 오작동이 심해져 위 기능이 떨어지면 위의 방 어 보호능력이 떨어진다 위는 쉽게 손상되고 위의 재생능력은 떨어지며 치료를 위한 뇌의 오작동은 위를 더 긴장시켜 악순환하게 되고 정상적인 위의 치료 능력은 갈수록 줄어든다 이런 과정을 거쳐 위축성 위염이 온 다 위축성 위염이 계속 지속되고 심 해지면결국위는위암으로진행된다. 종부파동원리에 의한 위축성 위염 의 치료는 먼저, 절대로 음식물을 빨 리 먹 어 치 워 서 는 않 된 다 급 하 게 먹 은 식사는 위를 손상시킨다 종부테라 피로 위와 심장의 긴장을 풀어 주어 정상적인 혈액 순환이 위로 가게 해 야 한 다 두 번 째 , 음 식 을 주 의 해 야 한 다 위를 손상시키고 긴장시키는 음식 을 줄이거나 피해야한다 셋째. 물을 필요한 만큼 충분히 마시되 상수에다 소금을 조금 타서 마시는게 좋다 넷 째,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스 트레스는 심장을 상하게 하고 위산분 비를증가시킨다. 이런 원칙들을 잘 시킬 수 있다면 위장병으로 인해 고생하지 않고 건강 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참 고로 헬리코박터균을 죽이기 위해 항생제를 먹는것은 그다지 효과가 없 다 왜냐하면 위점막에서 분비하는 알 칼 리 성 분 비 물 층 아 래 로 숨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추를 한 스푼 정 도 먹는다면 헬리 코박터균을 완 전 히 소 멸 할 수 있 다 한 번 해보시기를 권 면한다. 위축성위염 의 학 상 식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자료제공:인체파동원리창안자박종부 문의:010-2336-7582 공인중개사법 제33조(금지행위) ① 개업공인중개사등은 다음 각 호의 행위를하여서는아니된다. 6. 중개의뢰인과 직접 거래를 하거 나거래당사자쌍방을대리하는행위 제48조(벌칙)다음 각 호의 어느 하 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3천만원이하의벌금에처한다. 3.제33조 제1항 제5호부터 제9호까 지의규정을위반한자 공인중개사법은 공인중개사가 '중 개의뢰인과 직접 거래를 하거나 거래 당사자 쌍방을 대리하는 행위'를 금 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3년 이 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에처하도록규정하고있습니다. 최근 공인중개사가 집주인이 전세 매물로 내놓은 아파트를 남편 명의로 계약했다가 공인중개사법상 '직접거 래금지' 위반죄로 벌금이 선고된 사 안이있어,이를소개하고자합니다. 서울 강동구에서 부동산사무실을 운영하던 공인중개사 A는 2019년 10 월 전세보증금 3억9,000만원에 나온 아파트 전세계약을 체결하면서 남편 이름을 임차인란에 기재하고 남편 명 의로 전세계약서를 작성해 중개의뢰 인과 직접 거래를 한 혐의로 형사공 판에회부되었습니다. 1심 법원은 뷺공인중개사법이 중개 업자 등이 중개의뢰인과 직접 거래하 는 행 위 를 금 지 하 고 있 는 취 지 는 이 를 허용할 경우 중개업자 등이 거래 상 알 게 된 정 보 등 을 자 신 의 이 익 을 꾀하는 데 이용함으로써 중개의뢰인 의 이익을 해하는 일이 없도록 중개 의뢰인을 보호하고자 함에 있다뷻고 전제한 후, 뷺전세계약서상 명의자는 A의 남편이지만 이들은 부부관계로 서 경제적 공동체 관계이고, A가 해 당 아파트에 실제로 거주했으며, 집 주인에게 자신이 중개하는 임차인이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뿐 만 아니라, 집주인으로부터 중개를 의뢰 받고 집주인이 전임차인의 전세 금을 빨리 반환해줘야 해 희망하는 금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새로운 임차 인을 구한다는 사정을 알고 자신이 직접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임차 하는 이익을 얻었기에 직접거래 금지 규정의취지를정면으로위배했다뷻고 판단하여,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 니다. 2심 법원도 A의 혐의를 유죄로 판 단했지만 형이 너무 무겁다고 판단해 벌금250만원을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뷺직접거래를 금지하는 공인중개사법 입법취지에 반하는 행위로 비난가능성이 작지 않지만, A가 범행을 통해 특별히 자신의 부 당한 이득을 꾀하는 반면 중개의뢰 인의 이익을 해했다고 볼 만 한 사정 이 명확하지 않고, A가 취득한 경제 적 이익이 크다고 볼 수 없는 데다 동종 범죄 전력이나 벌금형 이상의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종합할 때 A의 양형부당 주장은 이유 있다뷻고 판단 했습니다. 대법원 형사2부 역시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에게 벌금 250 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2021도6910). 이러한 처벌규정이 생소하신 분들 이많으실것이라봅니다. 이러한 처벌규정을 둔 취지는, 1심 판결에 잘 나타나 있듯이, 중개사의 직접거래를 허용할 경우 중개업자 등 이 거 래 상 알 게 된 정 보 등 을 자 신 의 이익을 꾀하는 데 이용함으로써 중개 의뢰인의 이익을 해하는 일이 없도록 중개의뢰인을 보호하고자 함에 있다 는 점, 그리고 재판부는 이 사안의 경 우,전세계약서상 명의자는 A의 남편 이지만 이들은 부부관계로서 경제적 공동체 관계라고 판단한 점, A가 해 당 아파트에 실제로 거주한 점, 집주 인에게 자신이 중개하는 임차인이 남 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 집 주인으로부터 중개를 의뢰 받고 집주 인이 전임차인의 전세금을 빨리 반환 해줘야 해 희망하는 금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새로운 임차인을 구한다는 사정을 알고 자신이 직접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임차하는 이익을 얻 었다는 점을 종합하여, 직접거래금지 규정을 위반하였다고 판단한 점을 주 의깊게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할 것 입니다. 남편명의로전세계약한공인중개사,“직접거래금지위반”벌금250만원 [법률칼럼] 법무법인이로대표변호사박병규 인생은 누구나 태어나면 생로병사 의 순서를 겪으며 살다가 마지막을 맞이합니다.삶자체가축복이지만이 것을 진심으로 깨닫는 것은, 세월의 풍 파 를 겪 으 며 온 갖 경 험 을 다 한 후 노년이 다 되어서야, 삶이 축복이었 다는 것을 알고 가는 것이 인생이 아 닌가싶습니다. 노후 인생은 마지막을 장식하는 황 혼기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이 든 것이 죄가 아닌 이상 하루하루를 즐 거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또 보내며 여한 없이 값지고 보람되게 보내야 한다고필자는생각합니다.그러기위 해서는 자녀들 일에 간섭하지 말고 마음을 곱게 쓰며 어른이라고, 내 말 만 들으라며 강요하고 고집부리지 말 고,낙천적인 생각으로 내 분수,내 몫 만을 챙기며 양보하고 조용히 사는 정신이 노년에 하여야 할 중요한 일 이라고필자는느낍니다.자신을포장 하지 않아도 “사실 그 사람이라면 확 실하게 믿을 수 있지”라며 주위에서 언제나 믿어주는 신분이라면 그 분이 야 말로 성공한 삶을 살아온 분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인생을 사랑한 다고 합니다. 60, 70, 80, 90대라 해도 나이에 관계없이 생각하는 차이에 따 라 아 름 답 게 늙 어 갈 수 있 다 면 얼 마 나 보기 좋을까요? 어디까지나 노년 의 아름다움은 용모에서가 아니요, 부와 명예에서도 아닌 흐트러짐 없는 생활 자세와 여유로운 마음, 그리고 당당함이아닐까생각해봅니다. 만족이나 행복은 반드시 소유에만 비례하지 않습니다. 만족이란 자신의 내면에서 찾아내는 것이기에 어디까 지나 돈 이전에 지혜의 문제가 아닐 까요? 한평생을 같이 사는 부부사이 라도 지혜롭게 처신하는 요령이 필요 합니다. 부부가 서로를 믿는다는 건 상대에 게 자신을 맡길 수 있다는 증거이고, 이런 면에서 부부사이도 서로에게 위 로받으며 마음을 아껴 주고 양보하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일 겁니다. 부부사이에도 언행을 함부로 한다든지 속 보이는 짓을 반복하다 보면 서로를 가볍게 생각하게 되고 결국엔 신뢰가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신뢰가 무너지면 그 가 정 은 행 복 할 수 없 는 부부사이 로 변질되고 가정의 파탄에 까지 갈 수도 있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지 요. 가정이 행복하고, 편하려면 우선 부부간에 서로의 존재에 대한 감사함 을 많이 만드는 일이 라고 생각됩니 다. 그 이유는 부부가 서로를 낮추고 서로를 존경하여 줌으로서 자연적으 로 내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 행복하 고, 건강이 있어 감사하다고 생각하 는 일상의 나날이 될 것입니 다. 남들 이 보잘것없다고 폄훼한다 해도 나와 우리만의 삶을 열심히 살 수 있다는 것과 내 부인 내 남편 내 가족들이 최 고라고 아껴주고 존경하여 주는 것이 최고 남부럽지 않은 행복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회생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 니다. 남과 대화하다 내 주장만 강하 게 하고 목청이나 높여 상대방이나 제3자가 보고 느낄 때 싸움닭처럼 보 이면 앞에서는 아무소리 안하여도 뒤 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비웃는 삶을 살았다면 절대 행복 할 수 없다고 생 각됩니다.누구나자신의분복에만족 하 고 살 아 갈 줄 아 는 행 복 은 저 먼 데 서 오는 게 아니라 나의 가족과 내가 잘 알고 지내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인정받고 신뢰받는 것에서부터 행복 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제일 가까 운 인연들로부터 인정받고 신뢰받아 서 행복을 찾고 하루하루 행복한 나 날을 보내는 방법의 지혜를 지금이라 도 찾아서 남아있는 여생의 행복을 만끽하며 살아가는 것이 참다운 행복 이라고생각됩니다. 필자도 늦었지만 지금까지 살아오 면 서 인 연이 되어 운명 을 달리 하지 않 고 생존해 있는 모든 지인들에게 지금 부터라도 더욱 가까이 하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좋은 덕담, 지인들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한번이라도 더하여 주 는 생 활을 하면 서 행 복이 란 멀 리 있 는 것이 아니라 지인들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속에행복이 있으니 그 행복을 잘 찾아서 행복하게 살아가라고 행복의 전수자가되었으면합니다. “나만의행복을어디에서찾을까?” 박 우 숙 충주박씨대종중공사원 재단법인서붕장학회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