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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5월31일 월요일 3 (제173호) 광역시도본부 및 시군지부 경남본부는 지난 22일 본부회관에서 본부 임원, 시군지부장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 운데 제29대 박재현 회장과 제30대 박두완 회 장이·취임식을가졌다. 박재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늘 회장직 을 떠나도 도본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하고 취임하는 박두완 회장은 밀양 시지부장으로 재직 시 헌신적으로 봉사했으 며, 탁월한 지도력으로 도본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회장을 떠나는 길을 가볍게 해주어 감 사하다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경남본부 발 전을이루어나가자고말했다. 박재현 회장은 2016년 5월 전임 박충웅 회장 의 유고로 잔여임기를 시작하여 2017년 1월 제29대회장으로 취임 제1~2회 한마음대회를 성대히 치렀으며,통영 유람산 투워 등의 행사 를 통해 친선도모와 단합을 위해 노력해와 이 날공로패가전달되었다. 박두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총회 를 서면으로 대신 추인을 받았으나 방역 등 일 정상곧바로취임하지못했다. 이날 취임사를 통해서는 지금 당면한 과제 는 화합이라고 강조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많 은 종친회가 침체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우리 종친회는 자주 만나야 정을 쌓고 활성화를 이 룰 수 있음에도 우리 경남본부는 설상가상 일 부 시군지부에서 탈퇴를 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남본부는 무일 푼에서 회관을 건립하고 유적록을 발간하는 저력을 갖고 있어 화합 속에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취임 포부를 밝 혔다. 경남본부는 1908년 화수계로 조직되어 1946 년 박씨종친회로 명칭을 바꾸고 1958년 사단 법인 신라오릉보존회 법인설립과 함께 1963 년사회단체로등록지금에이른다. 그러나 한동안 침 체의 길을 걸으면서 창원시지부 사무실에 겨우 책상 하나와 전 화 1대만 두고 더부살 이를 해야만 했다. 그 리고 지난 2011년 제5 대 회장에 故 박수태 회장 취임과 함께 모 금운동으로 회관을 건립하고 유적록을 발간하여 선조 현창사업 을 전 개 하 는 등 타 시 도 에 서 찾 아 볼 수 없 는 저력이 있어 박두완 회장의 원만한 성품과 높 은 추진력은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에 박용덕, 박희학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취임을 축하하며 원칙과 정의, 그리고 봉사와 희생을 강조하고 종친조직은 명예를 얻기 위 함도 아니고 부를 축적하는 자리가 아니기에 모두 협조하고 성원하여 잘 이끌어 나갈 수 있 도록하자고말했다. 한편 박두완 회장은 최근 취임한 진주시지 부 박식래 회장(2021.2월호 3면)과 하동군지 부 박영양 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본부 발전에힘을보태달라고말했다. 지 난 3 월 2 2 일 정 총 에 서 선 출 된 박 영 양 하 동 군지부 회장은 1951.2.생으로 본관은 반남(부 솔공后),부산항도중고등하교를졸업했다.청 암면 새마을 협의회장, 청암면 재향군인회장, 청암면 박씨종친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 회에서신망이두텁다. ▶1945년밀양生, ▶밀양동강중 행정실장 겸 법인사무국장, 밀양시의 회 제2대 총무위원장, 밀양시지부 제17~18대 회장, 경 남본부 자문위원, 현학교 법인 산내의숙 상임이사, 현 밀양얼음골사과 강천 농원 대표, 현밀양성목회 회장, 현 밀성박씨대종회 이사, (사)신라오릉보존회 이사. ▶<상훈>법무부·교육 부장관 표창, 경남교육감 표창, 밀양교육장표창, 사학 재단연합회장 봉황장, 국화장 수상, 한국교원단체연 합회 공로표창, 산내의숙 이사장 43년 장기근속상, 민 족통일중앙협의회장 공로표창, 창원지방검찰청 검사 장 표창, 밀양지청장표창, 밀양경찰서장 표창, (사)신라 오릉보존회총본부이사장표창. 경남본부제29대박재현·제30대박두완 회장이·취임 코로나19위기화합으로돌파구찾아야 경남본부 제30대 회장에 취임한 박두완 회장이 전임 박재현 회장에게 경남본부의 상징인 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박영양하동군회장 박두완회장프로필 탄탄한 조직과 끈끈한 정을 나누면서 전국 제일 조직으로 부상한 경남여성회장 이·취임 식이지난22일있었다. 2018년 5월 취임하여 지난 해 12월 말 임기 가 종료된 박덕해 제5대 회장은 고성군의회 의원출신으로 탁월한 지도력과 추진력으로 여성회원들의 맏언니 역할을 자임하며 회원 들의 돈독한 정을 북돋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그리고 이날 이임식을 통해서는 “일가라는 이 유로 그저 목소리만 들어도 반갑고 만나면 환 한 웃음으로 만남을 기뻐했는데 한동안 뵙지 못하는 아쉬움과 함께 이임을 하게 되어 못내 아쉽다”고 말하고 “새로운 집행부가 잘 이끌 어 일가의 돈독함과 우애를 깊게 만들어 나가 기를기대한다”며이임사에갈음했다. 이어 취임 하는 박영민 회장은 시군지부 회 원님들과 일가의 정을 끈끈하게 잘 엮어 가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원과 협조를 당부하 고 도본부 발전에도 미력하나마 힘을 모아 열 과 성 을 다 할 것 이 라 고 말 했 다 . 경남여성회는 2009년 9월 15일 창립 10주년 을 맞는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여 대 한민국 박성(朴姓) 대표종친단체로 급부상했 다. 창립이후 시군을 순회, 상호 보완하며 끈끈 한 결속을 다져왔으며, 바자회를 통한 불우이 웃돕기 등 소외계층을 돌보고, 경남본부 회관 건립에도 거금을 헌성함으로서 경남본부 한 축으로자리잡았다. 1955년경남의령生, 의령군보건소근무(20년), 의령 중학교 어머니회장, 의령읍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의령군 여성회장(2015~2020), 경남여성회 수석부회장 (2018~2020)경남본부 부회장(현) 경남본부여성회장이·취임식 제5대박덕해·제6대박영민, 경남본부발전에미력하나마힘을모아열과성다할터 경남 여성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0일 경남본부 회장 취임식 직후 열린 가운데 박덕해 이임회장이 신임 박 영민회장에게회기를전달하고있다. 박덕해회장 박영민신임회장 ▲신임박영민회장프로필 해동암각문연구회 조 사단(회장 홍순석 교수) 은 지난 4월 초 강릉박씨 집성촌으로 삼가 박수량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강릉 사천면 미노리 마 을에서 500여년 간 야산 에 방치됐던 글씨 ‘침암’ 을 비 롯 한 5 건 의 암 각 문 을처음찾아화재다. 강릉 출신의 학자이자 기묘명현(己卯名賢, 조 선 중종 때 기묘사화로 화를 입은 사림) 박수량 선생의 흔적이 드러나 5 0 0 년 전 자 취 가 남 아 있 는 유적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게 평 가된다. 이번 발굴에는 강양희 연구회 부회장, 김진호 조사원,박치규 강릉박씨대종회 회장 등 이 함께 했다. 글씨의 주 인공을 끈질기게 추적한 연구회원들은 기묘사화 당시 벼슬을 버리고 강 릉으로 낙향한 문인 박 수량(1475∼1546)으로 결론냈다. 연구회는 탁본물과 관련 문헌을 검증,“이 마 을 에 서 태 어 나 고 자 란 박 수 량 선 생 이 중 종 때 현량과로 추천되기 이전에 조성한 것으로 추 정된다”는연구결과를내놨다.‘ 熉菴(침암)’암 각문은 강릉 사천면 미노리 길가의 암반에 서 향으로 새겨져 있다. 기반암 앞면에 해서체로 ‘침암’ 두 글자를 종서로 새겼으며, 총규모는 가로 150㎝×세로 70㎝다. ‘침암’은 박수량 선생이 기묘사화로 낙향한 후 ‘삼가(三可)’라는 자호를 쓰기 이전에 쓴 자호다. 박수량이 이 마을에 살며 소일하던 바 위에직접새긴것으로추정된다.위쪽에는‘욕 풍영귀(浴風詠歸)’네 글자를 2행 종서로 작게 새겼다. ‘바람을 쐬고 시를 읊조리다 돌아오 다’라는 뜻으로 ‘논어’의 ‘선진’편에 나오는 문 구다. 조선시대 학자들이 일반적으로 추구한 삶의 지표 중 하나다. ‘침암’과 같은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주변 바위에서는 전서체로 쓴 다른 암각문도 함께 발굴됐다. ‘연담(硯潭)’, ‘소리유일(素履遺逸)’, ‘삼가봉(三可峰)’이다. 이중 ‘삼가봉’이 큰 힌트가 됐다. 박수량의 호 가 ‘삼가(三可)’라는 점에 착안해 고증한 것이 다. 사천면 수구산의 봉우리인 ‘삼가봉’은 후손 들이 박수량의 호를 따서 붙인 지명이다.‘연 담’은 ‘벼루 같이 생긴 연목’이라는 뜻으로 박 수량이 시간을 보내던 유적지다.‘소리유일’은 ‘본분을 지키며 순박하게 살아가는 초야의 선 비’라는 뜻으로 박수량의 성품을 칭송한 말이 다.이들 암각문은 강릉 ‘임영지’에도 기록이 없다. 지역 향토사가나 강릉 박씨 문중에도 알 려지지 않아 족보에도 기록이 없는 것으로 파 악됐다. 이 마을 토박이 박치규 강릉박씨대종 회 회장은 “후손들도 풍류를 즐기시던 쌍한정 과 이후 세워진 효자비는 알았지만 암각문은 처음 알게 됐다”며 “유적을 안내하다가 뜻밖 의 귀중한 자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홍순석 교수는 “처음 발굴된 암각문이어서 설레는 마 음으로 고증했다.이제라도 발견돼 다행스럽 다”라며 “행정당국과 협의해 안내표지 등으로 지역문화유산임을 알리고 보존대책을 세울 필 요가있다”고했다. 삼가공은 강릉12향현 중 한 명으로 효와 선 의 모범으로 알려진 인물이다.본관은 강릉,높 은 학문에도 불구하고 벼슬을 원치 않았던 그 는 어머니가 친구의 급제를 부러워하자 과거 를봤다. 모친상 이후 과거에 응하지 않다가 현량으 로 천거돼 용궁현감을 지냈다.기묘사화로 파 직된 후에는 고향에서 병조좌랑을 지낸 당숙 박공달과 학문을 교류했다.강릉 사천면에는 이들이 활동한 쌍한정과 박수량의 효행을 기 리는 효자정려각이 있다.두 사람의 위패는 강 릉 향현사에 모셔져 있다. 출처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 /박용백명예기자(강원강릉시지부) 기묘명현삼가박수량선생흔적 500여년만에세상에드러나 ‘침암(熉菴)’, ‘욕풍영귀(浴風詠歸)’등해동암각문연구회 삼가박수량선생의것으로 추정되는암각문이 지난 달 초발견되어500년만에 삼가공의흔적이 세상에드러났다. 암각문탁본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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