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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8월31일 월요일 11 (제164호) 독자마당 東苑 朴 鎭 錫 세월(歲月)은 흐르는 물처럼 우 리 곁 을 지 나 흘러 가듯 이, 어 느덧 한 여 름의 더 위가 기 승을 부리 는 8 월로 접어든 지금, 아직도“내 고장 7월은 청포 도가 익어 가는 계절 (季 節)…”시인(詩人)이육사(李陸史 : 1904~1944)의 청포도 싯귀가 새삼 가 슴에 와 닿아 긴 여 운을 남 기는 듯 한 요즈음 이지만,전국의 500만 우 리 박씨 종 친 및 가족 들은 이와 같 은 감성 (感性)과 낭만 (浪漫)을 느 낄 겨를 도 없이 전 례가 거의 없 는 맹독성 감염병인“코로나19 바이러 스 ”에 감염 되지 않 기 위 한 주 의(注 意)와방역(防疫)하는생활을하느 라고 모든 외부 활동을 취소하고, 대인 접촉을 기피하는 등 신경과민 한 일 상과 각 박한 나 날을 보 내고 있 다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생각 된다. 요즈음은 평범한 삶을 살아 가는 우리들이 지향하는“참살이 (Well Being)생활”을 추구할 수 있 는 여 건과 현 실이 아 니지 않 을까 생 각된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상황에서 라 도 보람되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노력은 굳은 신 념을 갖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 현명 한일이아니겠느냐?라는믿음을갖 으면서 필자는 그 방법론에 관해서 앞으로 3회에 걸쳐서 본고를 통해 고 구(考究)해본다. 돌이켜보면, 20세기 중반기를 살 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훌륭한 조 상님드의 은덕(恩德)을 받아 오늘 날 이 세상에 태어났고, 이 세상은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으로 가득차 있으나, 그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고 감상할 여유가 없이 바 쁘게 살아 가고 있지 않나 생각 된 다. 우리들은 아마도 매일같이 분 주히 서로 경쟁(競爭)하면서 회색 콘크리트건물숲사이를오고가고 있어 우리들에게 소중한 것들을 돌 아볼 여유조차 없는 것이 사실이라 고 믿어진다. 또한, 우리들은 매일 같이 서로 경쟁하면서 이기기 위해 질주(疾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와같은상황에서잠시깊이생 각해보면「우리인생(人生)은유한 (有限)하고, 언제인가 우리들은 모 두 왔던 곳으로 되돌아 가야 하는데, 그곳이 하늘나라의 별자리 일수도 있고, 천당(天堂)또는 극락(極樂)또 는지옥(地獄)일 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살아있는 동안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서로 사랑하 고 서로 행복을 공유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서로 행복을 공유하 는 데도 일정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 그것이 바로 감동(感 動)인 것이다. 즉,우리들의 작은 감 동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감동시킨다고 확신함으로 우리들은 여러분을사랑하는많은사람들에게 감동 바이러스를 전파시켜서 우리 모두가 행복해 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면서 추구 해야 할 첫 번째 참살이(Well Bei ng) 생활은 우선“인생의 진정한 동반자가 될 소중한 친구”를 만들 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언 제,어디서나동서고금(東西古今) 을 막론하고 변하게 마련이지만 영 원 히 변 하 지 않 는 것 이 있 는 데 , 그것은 바로 진정한 친구가 힘들 어 할 때 두 손을 내밀어 잡아주는 것, 바로 진실된 우정(友情)이라 고 믿어진다. 여기서“진실된 우 정”을 잘 알려주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사례를 종친들과 함께 살 펴보기로한다.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의 피시 아스라는 젊은이가 교수형(絞首 刑)을 당하게 됐다. 효자(孝子)였 던 그는 집에 돌아가 연로하신 부 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달 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왕은 허락 하지 않았다. 좋지 않은 선례(先 例)를 남길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만약 피시아스에게 작별 인사를 허락할 경우, 다른 사형수들에게 도 공평하게 대해줘야 한다. 그리 고 만일 다른 사형수들도 부모님 과 작별 인사를 하겠다며 집에 다 녀오겠다고 했다가, 멀리 도망간 다면 국법(國法)과 질서(秩序)가 흔들릴 수도 있었다. 왕이 고심하 고 있을 때, 피시아스의 친구 다몬 이 보증(保證)을 서겠다면서 나섰 다. “폐하, 제가 그의 귀환을 보증 합니다. 그를 보내주십시오.”“다 몬아, 만일 피시아스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쩌겠느냐?”“어쩔 수 없죠. 그렇다면 친구를 잘못 사귄 죄로 제가 대신 교수형을 받겠습니 다.”“너는 피시아스를 믿느냐?”“폐 하,그는제친구입니다.”왕은어이 가 없다는 듯이 웃었다. “피시아스 는 돌 아오 면 죽 을 운 명(運命)이 다. 그것 을 알면 서도 돌아 올 것 같은 가? 만약 돌아오려 해도 그의 부모 는 보 내주 지 않겠 지. 너는 지금 만 용(蠻勇)을 부리고 있다.”“저는 피 시아스의 친구가 되길 간절히 원했 습니다. 제 목숨을 걸고 부탁드리 오니 부디 허락해주십시오, 폐하.” 왕은어쩔수없이허락했다. 다 몬은 기 쁜 마 음으 로 피시 아스 를 대신해 감옥에 갇혔다. (중략) 그때,멀리서누군가가말을재촉하 여 달려오며 고함을 쳤다. 피시아 스였다. 그는 숨을 헐떡이며 다가 와말했다. “제가 돌아왔습니다.이 제다몬을풀어주십시오. 사형수는 접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 고작별(作別)을고했다. 피시아스 가 말했 다. “다몬 , 나 의 소중 한 친 구여. 저 세상에 가서도 자네를 잊 지 않겠네.” “피시아스, 자네가 먼 저 가는 것뿐일세,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나도 우리는 틀림없이 친구 가 될 거야.”(중략) 이들은 서로를 위로하고 있었다. 이들을 지켜보던 왕이자리에서일어나큰소리로외 쳤다. “피시아스의 죄를 사면(赦 免)해주노라!”왕은 그같은 명령을 내린 뒤 나직 하게 혼 잣말 을 했 다. 바로 곁에 서 있던 시종만이 그 말 을 들 을 수 있었 다. “내 모 든 것 을 다 주 더라 도 이런 친 구를 한 번를 사귀어보고싶구나.” 이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시사 (示唆)하는 점은“세상은 변하기 마련이지만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친구가 힘들어 할 때 두 손을 내밀어 잡아주는 것, 바로 진정한 우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필자 연락 처 : 010-5274-9885, E-mail : don g-wonp@hanmail.net 사랑과행복이가득한참살이(WellBeing)생활은어떻게하면좋은가(상)』 -「우리 인생(人生)은유한(有限)하고 언제인가 우리들은 모 두왔던곳으로되돌아가야하는데,그곳이하늘나라의별자리 일 수도 있고,천당(天堂)또는 극락(極樂)혹은 지옥(地獄)일 수 도 있을 것이다」그러므로 우리들은 살아 있는 동안 마음의 문 을 활짝 열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행복(幸福)을 공유(公有)토 록노력해야하며,서로감동(感動)바이러스를전파시킴으로써 사랑과 행복이 우리들의 삶 속에 가득 차는 참살이(Well-Bein g)생활을영위(營爲)하도록해나가야- 븡신라오릉보존회(박씨대종친회) 수원시지부상임고문 븡종친회보븮라정븯발행인겸편집인 븡본보논설위원 세상 모든 사람의 가장 큰 꿈은 부귀 (富貴), 곧 부자가 되고 귀한 벼슬아치가 되는 일입니다. 옛날과는 다른 자본주의 시대가 극점으로 가면서, 만인의 욕구는 바로 부자가 되는 일입니다. 그렇게 좋은 부자이지만,서양의 성인 예수는 “부자가 천당에 가는 일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 어가기보다 더 어렵다.”라고 말하여 부자 는 결코 천당에 갈 수 없다는 높은 교훈을 가르쳐주었으니, 믿어야 될 이야기일까 요. 동양의 성인 공자는 『논어』에서 “군 자는 도를 걱정해야지 가난을 걱정해서 는 안된다(君子憂道不憂貧)”라고 말했 습니다. 다산도 그의 제자 윤종심(尹鍾 心)에게 준 글에서, “너는 비록 가난하지 만 그런 걸 걱정하지는 말아라(汝雖貧其 勿憂)”라고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성인들의 말씀이나 다산의 말 씀 과 오 늘 모 든 인 간 들 이 추 구 하 는 일 이 이렇게 상반되고 있으니,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기 어렵습니다. 돈과 재산 이 없으면 먹고 살아갈 수 없는데, 돈과 재 산 이 없 는 가 난 한 삶 이 야 걱 정 하 지 말 라고 했으니, 우리네의 생각과는 다르다 고 여겨집니다. 동서양을 구별 없이 부자 를 존경하기보다는 청빈(淸貧)하게 살아 가는선비를존경하는일이야막을수없는 보편적인 인간의 마음입니다. 이런 보편적 인 인간의 마음이 세(勢)를 타면서 생각지 않던새로운일들이벌어지고있습니다.한 국의 부자 란 땅 이 많 고 집 이 많은 사람 입니 다. 기업 하는 사람들이야 기업의 규모에 따라 부의 정도가 구별되지만, 일반인들이 야 땅 과 집 이 부 의 척 도임 은 의심 의 여 지가 없습니다. 세상이 맑고 깨끗해지려는 징조인지, 세 상에 귀하고 높은 벼슬아치로서 집을 많이 소유한부자에게는불이익을준다는보도들 이나오고있으니,이무슨변고인가요.부동 산으로부를축적하는일은절대로일어나지 않는세상을만들겠다는최고통치자의발언 이 나오면서, 살고있는 집이 아닌 재산으로 서의 집은 모두 매각해야 한다니, 가난하게 살아가는사람들에게는그래도괜찮은뉴스 가아닐수없습니다.아무리‘부귀’를숭상하 는 세상이라도,부와 귀를 함께 향유하는 것 만은 두고 보지 않겠다는 내용이니,일반 서 민들이야환영하지않겠는가요. 그렇습니다.높은권 력과큰명예의직책 에 있으면서 고가의 집을 여러 채 지닌 사 람 들, 부 동산 투기 를 막 아 내 집 마련 의 꿈 을 지닌 서민 들을 보호 해야 한다 는 정 책을 실현시킬 가망성이 있겠는가요. 청와대에, 국회에,정부각부처나공기관에고위직으 로 있으면서 국가정책의 목표인 주택가격 안정의 업무를 수행할 방법이 있겠느냐는 질문입니다. 월급쟁이나 소상공인들, 부모 에게 유산을 받지 못한 젊은이들, 귀한 지 위에있는사람들이몇채의집을소유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자기 집 마련이 가능 하겠습니까. 경기도에서도 다주택 고위직 공무원들에게한채의사는집만지녀야한 다는권고가내려졌으니,참으로옳은주장 입니다.청와대나국회,정부나지방정부의 고위공직자들모두한채이상의집은당장 팔아야합니다.귀하나만으로도얼마나영 광스러운일인데,부까지겸하려해서야되 겠는가요. 천당에 들어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도,높은도(道)의실현을위해서도, 가난만은 걱정말라는 다산의 뜻을 존중해 서라도,사는집외에는팔아버리기를기다 려봅니다. 너비록가난해도걱정은말아라 박석무 격암유록은 조선 중기의 기인 남사고 (南師古)가 易理를 근거로 운수를 헤아려 우리나라의 미래를 예언한 예언서이다. 위 서 논쟁이 있지만, 많은 사람이 관심 갖고 있는 책이다. 관심을 끄는 큰 줄거리는 한 국에서우주의도가출현한다.정도령은구 세주이다. 해인의 빛이 중요하다. 십승에 들어가야 한다. 청학동과 우복동이 그곳이 다. 이름 모를 천질 등이 창궐하고 종교가 붕괴된다는등의내용이다. 우리나라에서 우주의 도가 출현한다는 말 은 듣기에 기 분 좋은 말이 다. 내 용을 요 약하면 다음과 같다. 앞으로 3차원의 물질 세계가 5차원의 빛의 세계로 차원 상승을 하게 되는데,이때 혼돈상태가 된다.5차원 세계로 변하는 지구에 들어가려면 그에 맞 는 몸을 만들어야 하고, 우주 의식으로 의 식이 각성되고 확장되어야 한다. 안전하게 보호받을수있는十勝은궁궁을을에서나 온다. 가슴 울림소리가 진동하고, 소 울음 소리나는그곳우복동이십승이다. 정도령이 구세주라고 말하고 있다. 격 암유록에서는 가득찬 7에다 3을 보탠 숫 자 (10이 된다) 그게 정도령이고, 일자 (一)를 종과 횡으로 한 글자(十)가 정도 령이라고 한다. 어떤 성씨인지는 모르며. 후예가 없는 성씨라고 한다. 궁궁을을의 십승을 깨달은 진인이라고 밝히면서, 정 도령은 본래 천상의 왕이다. 천지간에 가 득 찬 기운을 받아 다시 태어난 사람 이다. 일체를 깨달 아 아는 지혜를 갖 고있다. 새로운 문 명을 여는 프로그 램이다. 천지인이 합도된 하늘의 작 용이라고말한다. 그러면서 鄭道靈 세글자를 풀이하기를, 鄭이란글자는,대재앙의시기에하늘이피 난처를 만들어 주는데, 백포장막이라는 에 너지장 안에 들어갈 자들은 火雨露 삼풍과 海印의감로비로개혁이되어있어야한다. 그 사람들이 앞으로 궁궁을을의 이치로 5 차원 지구인류로 만들어져 간다는 뜻이고, 道는 하늘의 천도가 내려와 이땅에서 펼쳐 진다. 靈은 대영으로서, 의식이 높은 존재 들이라고한다.그러면이들은어디에나타 나는가? 대한민국에 나타난다고 한다. 인 생을 추수하는 심판일에 해인의 역사를 능 히 할 수 있 는 사 람만 이 거 듭 태 어나 변화 할 수 있다 고 한다 . 十勝地는 어디일까? 삼재팔난을 피할 수 있는 피난처인데, 백포장막이라고 한 다. 도를 닦는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다. 궁을촌이라고도 하는데, 들어오면 산다. 하늘이 정해 준 마음으로 다시 돌아온 사 람, 편안한 마음이 생긴 사람들만이 들어 갈수있다고한다. 靑鶴洞과牛腹洞은무슨뜻일까?푸르다 는 것은 지혜의 상징 이고. 우복은 소 울음 소 리가 나 는 곳 이며 , 洞은 함 께 하 다는 뜻 이다. 십승지는 산일까? 산이 아니다. 십승 은 소 울음소리가 있는 우복동에 있다. 산 도 아니고 들도 아닌 우복동에 있다고 한 다. 괴이한 질병이 만국을 휩쓰니 이름도 알 수없는천질이다.자연의재앙으로죽어가 니 어떤 처방도 어렵다. 이 만가지 괴질을 소멸시키는 방법은 오직 해인의 조화뿐이 라고 한다. 자오가 서로 충돌하여 화산폭 발,질병창궐등대재앙이일어나면서세상 이 상 전벽 해로 변 할 때 자신 이 믿는 신 과 하늘에 대한 원망이 더해지면서 종교들도 붕괴하기시작할것이라고한다. 그러면 이제 격암유록을 꿰뚫어 보자. 숫자 10(+)은 무슨 뜻일까? 사랑이다. 적 십자 마크도 +이다. + 표시는 ‘완전’을 의 미하기에, 가장 완전한 것은 사랑뿐이다. 정도령은 사랑 실천이라는 도를 충분히 닦은 사람이다. 궁을(弓乙)은 무쓴 뜻일 까? 바르고 성스럽다는 뜻이다. 사람이 반성하고, 상대 입장에서 생각하고 처신 하면 바르고 성스럽게 변해 간다. 백포장 막은 사랑이 충만할 때 생기는 아우라이 다. 이 아우라가 장막을 형성해 재난으로 부터 보호해준다. 우복동은 어디일까? 바 로 사람의 심장이다. 심장에서는 소 울음 소리가 난다. 마음이 소재하는 곳이 심장 이다. 그러면 이제 격암유록의 뜻은 명확 해진다.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반성 을 일상화하여 스스로 정도령이 되고, 십 승이 되어 삼재팔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라는것이다. 격암유록과십승지 박승주전여성가족부차관 1964년 1월 10일 박정희 대통령은 다 음과 같은 말로 자기의 포부를 밝힌바 있다. “현명한 국민은 진정하고 성의 있게 문제 해결에 나서는 자의 편에 설 것이 며, 막연한 위기의식 조장을 증오할 것 이다. 정확한 현실 파악과 대책의 수립, 그리고 타개를 위한 노력 앞에 ‘위기’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스스로 손에 삽 과 괭 이 를 들 것 이 며 , 증 산 과 검 약 에 앞 장서겠다.”고다짐했다. 이러한 각오로 박정희 대통령이 국가 재건 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정해진 단 계가있었다. 첫째 원리의 도출, 둘째 원칙의 수립, 셋째 시행계획 작성, 넷째 집행 단계였 다. 원리라는 것은 발견되는 것이지 생 각해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래 서 원리는 불변이다. 일단 정해지면 바 꾸어서는 안 된다. 이는 행정면에서 국 시(國是)라고할수있다. 특히 “경제원리”라는 것은 국가 경제 발전이 목적이기 때문에 이 원리를 바 탕 으 로 해 서 수 립된 정책은, 부득 이한 사정으로 인 해 변동이 생긴다 해도 국가 경제 발 전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바뀌게된다. 1960년대 초기 국민의 민생고 해결과 경제자립은 우리 경제개발 원리였다. 박 대통령은 이 원리를 달성하기 위해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정책을 추진했 으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다. 그래서 “수출제1주의정책”으로전환을했다. 이러한 정책 변경은 똑 같은 경재원 리를 달성하기 위해 수립된 정책이기 때문에 서로 상치되는 것은 아니었다. 수출을 하다 보니 수출이야말로 국가 기본 전략이라는 점을 발견하게 된 박 대통령은 수출 제1주의를 나라의 국시 (國是), 즉 경제발정 원리로 승격 시켰 다. 국민의 생활 향상, 고용증대, 수출 제1주의, 공업입국, 전사업의 수출화, 국민의 과학화, 남북한 경쟁에서의 승 리, 고도 산업국가 건설과 진입 등이 경 제원리에속하는사항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임기 18년 동안, 도 출 된 이 경 제 원 리 서 한 치 도 벗 어 난 적 이 없었다. 그래서 국민들도 믿고 따랐 던 것 이 다 . 국가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리 나라 현실에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박 대통령은 수립했다. 석유화학, 종합제 철 건설 계획, 자동차공업 육성 방안, 전자공업 육성 방안, 장기 수출계획, 농 어촌 전기 공급 방안 등을 여기에 포함 시켰다. 이러한 정책은 박대통령의 재 가로 확정토록 했다. 박대통령은 국무 총리 이하 각부장관, 관계 기관장 등을 배석시켜 브리핑을 받았다. 브리핑은 해당 과제에 대해 가장 지식이 많은 실 무공무원이하도록했다. 실무에 밝은 박대통령은 브리핑을 받 는 자리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부처 간에 의견이 있으면, 각 장관에게 어느 안을 택하겠느냐고 호통을치기도 했다. 그 래 서 모 든 의 견 을 다 듣 고 난 다 음 최종결단을 내렸다. 이렇게 함으로 어 느쪽도불평을할수가없도록했다. 당시 우리나라 국고 사정은 미약해서 예산 얻기란 아주 힘들었다. 그러나 사 업이 완성될 때까지 예산이 확보되어 추진할수있도록했다. 이런 절차에 따라 결정된 사업을 “대 통령 관심사업”이라 칭했다.그래서 국 민들이나 사업가들에게는 대통령이 적 극 지원해주는 사업이라는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한 예로 (주)삼성전자는 회의 1주일 후 1969년 6월 26일 이병철 회장 명의로 “전자공업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글을 일간지에 싣고 9월22일 합작투자 신청 서를 제출하여,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 은 후 1970년 1월 20일에 회사를 설립했 다.1968년도의 전자제품 수출액은 1,94 4만달러였는데,8년후목표연도인197 6년에는 10억 3,600만 달러를 수출했다. 8년만에53배의증가율을보였다. 세부계획은 각 부처에서 수립한다. 박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결정된 계획은 장관 책임 하에 집행하여, 성공하면 부 처의 공이 되고 실패하면 책임을 지도 하는 전적으로 각 부처의 책임 행정을 하도록했다. 원리와 원칙이 제대로 확정되었다면 세부계획 단계에서 작업은 수월해졌다. 또한 자유재량의 폭이 적어져서, 비리 의 발생소지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공 장을 건설하자면 외국에서 기계 설비를 도입해야 하기 때문에 외자도입이 필요 했다. 외자도입은 정부가 지불보증을 하고 국회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 그 당 시에는 국가경제를 위하여 모든 국민이 협력했다. 이렇듯 어렵게 건설된 공장인데도 부 실 기업체가 발생했다. 기업체 측에서 는 자금이 바닥났다고 하면서도 부실회 사의 기업주는 고급 차량을 타고 호화 생활을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박대 통령은 청와대에 “부실기업 정리기구” 를 설 치 하 고 무 려 3 0 여 개 업 체 를 정 리 하는 철퇴를 내렸다. 이 후에는 이런 풍 조가 사라지고, 신상필벌의 기풍을 세 위국민 들의신임을받았다. 박정희 대통령은 큰 사업을 착수할 때에는 꼭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 해 격려했다. 행사를 끝내고 서울로 돌 아갈 때에는 차량을 이용하고, 지방에 산재해 있는 수출품 공장이나, 새마을 관심사업 몇 군데를 예고 없이 들를 때 도많았다. 박대통령은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면 서 , 현 장 에 대 해 가 장 많 이 알 고 있 는 사 람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애 로사항”을 물어보고 그 자리에서 비서 실장에게 지시해서 문제를 해결토록 하 여, “일하는 대통령”의 이미지를 국민 에게 주게 했다. 이런 사실로 인해 국민 들은 장래의 희망을 갖고 전 국민이 국 가재건에동참하도록했다. 한빛의메아리 박 희 학 븣숭덕전前참봉 (19)60,70년대의한국의산업혁명행정방식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영일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4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42612 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