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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3.1독립만세기념비 강화군민은 1919년 탑골공원에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었던 3.1독립만세운동에 동참하여 조국의 광복을 쟁취하고자 유봉진선생이 주도하여 3월 7일 강화읍 장날을 기해 강화군민을 비롯하여 인근 김포군민들까지 합세한 24,000여명이 대한독립만세를 목 놓아 외쳐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으나 불행히도 일제의 무력앞에 진압되어 유봉진선생을 비롯하여 25명의 선생들이 재판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3.1독립만세운동의 그날을 돼새기고 애국정신의 귀감으로 삼고자 1994년 강화읍 관청리 산20번지 견자산에 이 기념비를 세웠다가 1996년 8월 28일 당시 만세운동 발상지인 강화읍 관청리 523번지 웃장터로 이전하여 재 건립하였으나 많은 사람들에게 이 기념비의 뜻을 알리고자 2011년 8월 9일 이곳 용흥궁공원으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