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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는 금속활자를 세계에서 맨처음으로 발명하였다. 이것이 중국, 아라비아, 독일까지 퍼져 나갔으며 이곳 강화도는 13세기 금속활자 인쇄술을 중흥발달시킨 고장이다. 사람의 문명발당에 있어서 활자인쇄처럼 커다란 혁명을 일으킨것도 드물다. 이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앎을 누릴수 있게되었으며 오늘날의 전자머리(컴퓨터)의 바탕도 바로 이 활자의 발명에서 비롯한것이다. 고려는 1102년 해동통보를 부어낸 다음 그 기술로 금속활자를 바로이어 발명하였다. 1041~48년 사이에 송나라의 필승이 진흙활자를 구어서 만들었지만 실용성이 없어 이어지지 않았다. 우리의 조상들은 책을 모아 배움에 힘쓰던중 이자겸의 난으로 많은 책이 불타버리자 여러종류의 책을 짧은 시간에 찍기위하ㅇ 금속활자를 발명하였고 뒤이어 몽고의 침략을 받아 1231년 강화로 도읍을 옮기게 되고 1234년쯤에 고금상정예문 50권의 책을 금속활자로 28부 찍었던 일을 그때 재싱 이규보가 그의 동국이상국집에 싣고 있다. 이에 조생들의 슬기를 길이 기리기위해 이곳 강화에 비를 세우는 ㅂ바이다. 1985녀 9월 강화 조춘선씨의 발의에 의하여 전국시가 비 건립동호회 여러분의 협조를 얻어 이비를 세우고 연세대학교 교수 손보기는 글을 짓고 단국대학교수 김동욱은 글씨를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