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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1870.12.11 출생) 전남 순천의 유림지사로서 1919년 4월 13일 낙안읍 장날을 이용하여 시위 군중의 선두에 서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일본 군경이 휘두른 촘검에 부상당한 몸으로 체포되었음. 1919년 6월 3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