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page


134page

애국지사 납북로(미아리고개) QR을 스캔하니, m.code.daum.net URL인데 삭제되었는지 표시가 않된다. 보훈처 국가수호 사적지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미아리고개는 북한군이 수많은 애국인사를 북한으로 납치했던 주요 통로였다. 전쟁시기 납북자 규모는 최대 1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최근 한국전쟁납북사건 자료원에서 납북자의 이름과 주소, 생사확인 등을 활발하게 조사하고 있다. 국회의원, 교수, 문인, 종교인, 기술자 등은 이미 1950년 6월 하순부터 납북되기 시작했다. 미아리고개는 수많은 납북자들이 철사 줄에 매여 북에 끌려 감으로써‘단장’의 한이 서린 지역이 되었다. 1956년 반야월은‘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발표하여 전후 국민들에게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미아리고개 공원 사적비가 세워져 있으며, 2001년 6·25납북인사가족협의회에서‘납북길 따라 걷기’행사를 개최하였다. 현재 국무총리실 산하에 납북자진상규명위원회가 납북 관련 사실들을 조사하고 있다. 미아리고개는 개운산 중턱으로 국군이 진지를 구축하여 북한군과 대항하였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