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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 - 특히, 윤 상임의장은 "70년의 한을 간직한 유족들 한분 한분이 세상을 등지고 있"다 면서 "민간인학살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면, 백만 유족들이 자자손손 대를 이어 부 당한 국가권력에 끈질긴 저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 뒤를 이어 청도 유족이기도 한 사윤수 시인이 추모시를 낭송하여 결연해진 분위 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상임대표 연대사 송운학 상임대표는 “10년이면 강산도 바 뀐다는 옛말이 있다. 한국전쟁이 발생한 지 거의 72년이 다 되어 간다. 70여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