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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 ▲[윤대통령실 앞 기자회견문 정국래 운영위원장 낭독] 지난 3월 윤석열 당선자가 설치한 대통령 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과거사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지 3 개월이 지났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도 1개월이 넘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한 국전쟁민간인학살사건과 각종 인권침해문 제에 대해 일언반구의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국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민생은 뒷 전이며, 당권을 잡기 위한 계파갈등으로 날을 새우고 있다. 그리하여 제21대 대한 민국 국회는 하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하 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역시 공정과 상식을 내걸고 정권을 창출하였지만 사사건건 거대야당 과 매일 입씨름만 하고 있어 국민들을 실 망시키고 있다. 남북이 평화공존에서 전쟁 국면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갈등과 분열이 사회적 통합을 반대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국민들은 공정과 상식 그리고 국민대통합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우 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물가는 고공행진 을 하고 있는데 대책은 마련하지 못한 채 공허한 국민통합만 주장하고 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2주년이 되었다. 침 혹한 전쟁으로 인해 부모형제를 잃은 국 민이 130만여 명에 이른다. 과연 국가는 이들에게 무슨 짓을 하였는가. 헌법을 무 시한 반인륜적인 학살과 약탈뿐이었다. 그 것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감시와 탄압을 계속하여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없도 록 유가족들을 괴롭혔다. 죽음을 당한 자 들은 조국을 사랑했던 사람들이었으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