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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 유족들은 국회와 정부를 향하여 강력하게 구호를 외치며 한국전쟁민간인학살과 인권침해 등 과거사해결을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시켜주기를 요구하였다. 추모시에 이어 민중가수 가 열창한 유족가 아침이슬, 솔아솔아 프른솔아를 노래하였고 원혼굿을 공연할때 숙연해 진 백발의 유족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대수선생의 원혼굿은 백만원혼들의 천상 으로 향하는 강한 춤사위이었으며 영혼을 파고드는 의식에 유족들의 눈물을 자아내게 하 였다. [국회앞 과거사법 재개정안 촉구 기자회견문] ▲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김옥심간사&정국래운영위원장 유족이 다 죽어가고있다. 국회와 정부는 진실화해기본법 재개정안을 즉각통과시켜라! 오늘 전국에서 모인 유족들과 관련연대단 체들은 대한민국 정체성에 관하여 묻고자 이자리 모였다. 조국이 해방되고 80년, 한 국전쟁이 발발한지 70년, 인고의 세월을 살아온 유족들과 피해가족들이 백발이 성 성한 노구의몸을 이끌고 조부모형제의 죽 음의진실을 국회와 윤석열정부와 미국에 게 밝혀주기를 바라는 한마음 한뜻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