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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통일 기원 상징물 - 베를린장벽 전시 및 시설 안내문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쟁 이후부터 미군부대(캠프 홀링워터)가 주둔하였던 의미있는 지역에 전쟁과 평화라는 공존의 역사를 주제로 평화통일의 메시지와 미래비전을 상징적으로 제시하고자 베를린 장벽을 설치하여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전시된 베를린 장벽은 1961년 8월 동독에서 설치한 것으로서 1989년 독일이 통일되면서 철거되어 각각 베를린시와 민간업체에서 전시 및 보관 중에 있던 장벽입니다. 이번 장벽은 지난해 독일 현지에서 개최한 경기도 통일아카데미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독일정부와 외교부등 관련기관에 협조요청하여 무상기증으로 받아 온 것입니다. 무상기증으로 받아온 장벽은 총 5개로서 그중에 한개는 베를린시에서 포츠담 광장에 전시하여 온 것을 기증하였으며, 나머지 4개는 브라덴부르크즈 텔토(Teltow)시의 "Kloster 계열사 Lagerhaus GmbH"로 부터 판매목적으로 보관중인 것을 무상으로 기증받았으며. 이 중 사람얼굴(두상) 이 그려져 있는 장벽은 예술가 티에르 느와르(Thierry Noir)가 그린 작품으로서 작가 동의를 얻어 무상으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장벽 가운데에 전시된 조형물은 서독 과 동독의 경계지역에 설치된 브란덴부르크문으로서 독일의 상징물이자 평화통일의 역사적 유적지로 많은 관광객기 찾고 있으며, 독일의 초기 고전주의 건축가인 칼 고르하르트 랑한스(Karl Gotthard Langhans, 1732~1808)의 작품으로 전체를 6개의 벽으로 나누고 벽 양쪽에 그리스 도리아식의 기둥을 세운 이 문은 아테네에 있는 아크로폴리스 성문을 모델로 건축한 것입니다. 20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