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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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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강산 울부짖음이 응어리진 언덕 구름도 멎은채 가녀린 눈물을 흩뿌리는 고갯마루 여긴 바람도 숨을 죽이며 옷깃을 여미는곳 기꺼이 맞은 겨레위한 산화를 영원토록 기리기 위해 정성이 스며든 이연이재 성전에 삼가 호국선열들의 꽃다운 넋을 추모하여 향전 올리오니 고이고이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