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page


35page

동구 인문산책길 "춘목암","광주미국문화원" 터 이곳은 일제 때 광주시내에서 제일 가는 고급요릿집 '춘목암(春木庵)'이 있었던 곳이다. 이 건물은 해방 후 미군정이 적산(敵産)으로 관리하였고, 광주미국공보원을 거쳐 광주미국문화원이 되었다. 1950~60년대에 허백련, 오지호, 천경자 등의 전람회가 열리기도 하였으며, 1980년 이후에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책임과 관련하여 빈번한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