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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반민족행위자 박봉주 광주향교 비각에는 친일 반민족행위자 박봉주가 1935년에 글을 지은 「광주향교비각중건기」가 있다. 박봉주(1868~1936)는 전라남도 광주 출생으로, 조선총독부 자문기구인 중추원의 참의를 지냈다. ○ 1909년 1월, 일본인 경찰,검찰과 친하게 지내며 '나라를 팔아먹는 자'라는 이유로 의병에게 납치되었다가 탈출하였다. ○ 1919년 9월 조선총독부가 주도한 조선농사개량주식회사에 발기인으로 참여하였다. ○ 1921년 4월 전라남도지사의 추천으로 조선총독부 자문기관인 중추원 참의에 임명되어 1924년 4월까지 3년간 재임하였다. ○ 1924년 신일본주의를 내세우며 참정권운동을 전개하던 국민협회의 전라남도지부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 2009년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하였다. ○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있다. 3.1운동 102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92주년을 기념하여,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정의를 세우기 위해 '친일반민족행위지 박봉주'의 '단죄문(斷罪文)'을 설치한다. 2021.8.11 광주광역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