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殉命義士彰義碑(순명의사창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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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賊猖狂(북적창광) 북쪽 적들이 미쳐 날뛰니 到處飜覆(도처번복) 도처에서 뒤집어지고 國民塗炭(국민도탄) 국민은 도탄에 빠져 幾乎全滅(기호전멸) 거의 전멸할 지경이었도다.   當此之時(당차지시) 이런 때를 당하니 豈不寒心(기불한심) 어찌 한심치 않으리오.   卄八義士(입팔의사) 스물여덟 의사가 以死團結(이사단결) 죽음으로써 단결하여 滅賊壯志(멸적장지) 적들을 물리치려는 장한 뜻이 있었으나 機漏返殃(기루반앙) 기밀이 누설되어 오히려 재앙을 당하였으니 哀此遺恨(애차유한) 애통하구나! 이에 남은 한이 千載不泯(천재불민) 천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으리. 출처 : 경기신문. 잘못된 한자음을 몇곳 수정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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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