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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서상준 청덕불망비 郡守徐相準淸德不忘碑 이 비는 1대덕면민이 안성군수 서상준(徐相準, 창씨개명 大川時民, 1875~1944)의 청렴과 덕성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비문의 내용은 "모두가 그 덕을 칭송하네, 백리쯤 되는 땅을 다스릴 만한 재주라고."라는 뜻이다. 서상준은 1904년 평안남도관찰부 강동군수를 거쳐 1909년 깅기관찰도 과천군수로 옮겨 근무했다. 일제의 강제병합 이후에도 과천군수를 유임되었고, 파주군수와 포천군수를 거쳐 1918년 안성군수로 부임했다. 1922년 여주군수로 옮겨 군무하다 1924년 퇴직했다. 이후 경기도 도평의회원, 안성면협의회원, 안성북방의회 회장, 경기도 국방의회연합회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1935년 안성면장에 임명되었다가 1937년 읍승격과 함께 안성읍장이 되어 사망할때까지 재직하였더. 읍장 재임 기간 중일전쟁이 일어나자 전시업무를 적극 수행한 공로로 '지나사변공로자공적조서'에 올랐으며, 전쟁협력 단체인 국민정신총동원안성군민연맹과 안성경방단의 고문을 지냈다. 일제의 식민통치에 협력한 공로로 한국병합기념장, 다이쇼천화즉위기념대례기념장, 훈6등 서보장, 쇼와천황 즉위기념대례기념장, 기원2600년축전기념장 등의 훈장을 받았다. 일제하 친일반민족행위로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