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page


169page

순교자 허상용집사(1906.12.25 ~ 1960.9.28) 전남 여수시 돌산면 군내리 출신으로 21세 되던해 순천 알렉산더병원에 입원한 노모를 간병하던중 그곳 선교사들의 전도를 받아 처음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그후 즐기던 술도 끊고 기도와 전도에 전념하면서 마침내 자신의 집 옆에 돌산읍효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면사무소 직원을 시작으로 부면장이 되어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전도했다. 6.25가 발발하여 교인에 대한 감시와 찬압이 점점 심해져갔지만 스스로 교회지킴이를 자임하다가 체포되어 둔덕과수원에서 향년 44세에 순교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