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page


168page

순교자 지한영강도사(1908.5.16 ~ 1950.9.28) 여천군 율촌면 조화리에서 태어나 여흥중학교와 평양숭실학교를 졸업하였다. 일본에 건너가 신학대학에 입학하였으나 사상범으로 몰려 투옥되었다. 출소 후 귀국하여 조선신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으로 가서 모교인 여흥중학교에셔 교사로 봉직하면서 전도사의 길을 함께 걸었다. 여수 덕충교회, 순천 제일교회의 전도사를 거쳐 윤촌면 장천교회에서 강도사로 시무하던 중 6.25를 만났다. 독실한 기도교인이라는 이유로 인민군에 체포되어 둔덕과수원에서 장남 지준철과 함꼐 총에 맞아 향년 44세에 순교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