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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안덕윤목사(1897~1950.8.17) 전남 광양군 진상면 원당리에서 출생하여 광주 숭일하교를 거쳐 평양 신학교를 졸업했다. 순천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광양, 곡성, 기메등에서 시무하였다. 김제 대창리교회에서 시무할때 6.25가 일어나자 피난을 가라는 주변의 강권도 뿌리치고 사역자로서 영광되게 죽을지언정 교회를 버릴 수 없다고 하면서 매일 새벽기도를 이어갔다. 인민위원회는 교회행사를 전면 금지시키고 또한 교회 재산도 몰수 해버렸다. 끝내는 교회뒤 논으로 끌려가 죽창으로 난자를 당한 끝에 향년 54세에 순교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