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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4)♠상임의장 인사말 ♣ 壬寅年(임인년) 신춘인사말 안녕하세요 임인년 봄이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국 민들의 일상생활은 정상화되지 못하고 진정기미는 보이지 않는 불 안한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국민들과 유족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20대 대선이 마무리되었습니 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내일이 펼쳐지게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 대가 왔습니다. 존경하는 백만유족여러분! 무엇보다도 유족들의 초미관심사는 국회과거사법개정안통과와 진실화해위원회의 정상적 인 조사활동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과거사문제는 요동을 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야의 입장 차이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제 정권이 교체되었습니다. 여야가 과연 앞으로 어떻게 정책의 변화를 가져올지 지금 으로서는 가늠할 수가 없지만, 과거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과거사법개정안은 국회에서 차일피일 미루고 진실화해위원회의 구조적 변경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미완의 과거사를 두고 정쟁과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며 대선전에 열을 올리며 해결을 약 속하였던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태도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새로 선출된 대통령이 취 임 되고 신임정부 각료들의 인사청문회로 국회는 정쟁의 각축장이 될 것이 자명하며 6월 지방선거로 여야가 사활을 걸고 선거전에 돌입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점을 감안할때 4월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을 행안위법안소위를 통과 시키는게 최상의 방법입니다. 시기를 놓치면 과거사법개정안은 21대 국회에서 장기간 표류할 가능 성이 아주 농후 합니다. 존경하는 백만유족여러분! ▲윤호상 상임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