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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통영 청년단 회관 옛 통영 청년단 회관은 3.1독립운동 직후 통영의 청년들이 민족의식의 고취와 사회 계모운동을 하기 위해 통영청년단을 결성하고, 지역민들의 성금을 모아 1923년에 세운 회관이다. 2층의 붉은 벽돌 건물로서 정면 가운데에 현관이 있는 좌우 대칭이며, 수직창이 나란히 배치되어있다. 실용적이고 장식이 억제된 근대 기능주의 건축 성향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탄압에도 꿋꿋하게 민족의식을 고취시켜 온 온 통영청년들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