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page


18page

먼 길을 돌고 돌아 친구를 찾아와 옆에 앉았습니다. 있던 자리에선 말을 못하고 숨죽여왔습니다. 친구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소곳하면서도 진지하고 잔잔하면서도 진실되게 이야기하는 친구와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바로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거든요. 절대 잊을 수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 이제 함께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