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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추가되어있었다. 요시다 세이지 사죄비 무단훼손 경위 일본인 요시다세이지2000년사망)는 태평양전쟁 당시 1943~1945년 일본 야마구치현 노무보국회 시모노세키지부에서 동원부장으로 재직하며, 위안부 여성등 조선인 6,000여명을 강제 연행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1983년 자신의 전쟁범죄 행위를 인정 참회하는 내용의 자서전 "나의 전쟁법죄:조선인 강제연해"을 저술하고 그 인세수입 일부를 사죄비 설치비로 지원하였다. 요사다세이지는 일본 재일대한부인회에 사죄비 설치에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였으며, 재일대한부인회는 한국의 중소이산가족회에 이를 전달하였다. 중소이산가족회는 보건사회비(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죄비 설치허가를 받아 1983녀 12월 15일 강제징용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무연고합장묘역에 사죄비를 설치하였다. 당시 요시다세이지는 제막식에 참여하여 사죄비 내용을 직접 낭독하였고, 많은 참석자들 앞에 무릎을 끓기도 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죄인은 옆드려 빌어야한다며 사죄비 역시 똑바로 세우지 못하게하고 뉘어서 설치하였다. 그러나 2017년 3월 요시다세이지의 장남(요시다 에이지)은 부친의 증언이 위증이라며 일본자위대의 자위관이었던 오구 세키하루에게 의뢰해 사죄비위에 다른 표지석을 덧대어 위령비로 무단 교체하였다. 요시다세이지의 증언에 대한 위증논란이 상존하고 사죄비를 위령비로 교체하여 만행을 감추려하여도 일본이 우리민족을 강제 징용하고 만행을 저지를 행위는 변치않는 사실이다. 2017년 4월 무단 훼손된 사죄비를 복구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