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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평화의 소녀상 (韓中和平少女像)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참혹하게 유린당한 아이가 이십만 소녀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전쟁과 폭력으로 인간의 존엄이 말살당하는 참담한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고 평화와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만국의 시민들과 연대하여 실천할 것이다. 우선 한국과 중국의 시민들이 공동으로 평화 인권의 염원을 모아 한중 평화의 소녀상을 여기 세우고 운동의 첫걸음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