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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정(서산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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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정(서산대사)
완산 최씨이며 이름은 여신, 호는 청허, 별호는 서산대사이고 법명은 휴정이다. 평안도 안주출신으로 1549년 승과에 급제하여 대선을 거쳐 선교 양종관사가 되었다.
1556년 이 자리에서 물러나 명산을 돌아다니며 후학을 지도하였다. 1589년 정여립 사건에 가담하였다는 오해로 투옥되기도 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도청섭에 임명되어 전국에 격문을 돌려 각처의 승려들에게 호국에 앞장서도록 선도하였다.
이때 제자 처영은 지리산에서 궐기하여 권율의 휘하에서, 휴정은 평안도 순안 표충사에서 궐기하여 명나라 군과 함께 평양성을 탈환하였다. 이에 선조는 1604년에 묘향산 원적암에서 입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