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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사 황산사는 충무공 최필달의 위패를 봉안한 곳이다. 충무공은 강릉최씨의 시조로 고려 태조 왕건의 창업을 도운 개국공신이시며 관직으로는 영첨의 좌정승을 역임하셨고, 경흥부원군의 작위를 받으셨으며 문무를 겸비한 학자로 난세에 인.의.예.지를 펴시고 덕업으로 실천하시어 해동부자라 불리셨다. 황산사 우측에는 황산사비가 세워져있다. 경내의 문정묘는 시조님 최필달의 20세손으로서 1521년(중종 16)에 신사무옥에 연루되어 억울하게 돌아가셨으나 1540년(중종 35) 신원되어 의정부 좌찬성 겸 판의금부사의 벼슬을 추증받고 상절공이라는 시호를 받으셨으며 1545년(인종1) 대광보국 숭록대부 영의정 벼슬과 문정공 시호를 다시 받으신 원정 최수성공의 위패를 모셨다. 문정묘 좌측에는 문정묘 묘정비와 문정궤가 있다. 1936년 후손인 최명수를 비롯한 종일들과 정채화를 위시한 유림 제현들의 발의로 강릉시 남문동에 황산사비와 함께 건립하였는데 1982년 이곳으로 이전 신축하였다. 매년 음력 3월 중정일에 지역유림과 강릉향교, 강릉최씨 대종회에서 제향을 거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