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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최씨 25세손 최배천 임진왜란 의병대장기 가정 을축생(1565년)으로 부인은 숙부인 진주 강씨다. 만력 임진(1592년) 때에 공의 연세는 28세로서 백의(평민)로 의병을 일으켜 북평사 정문부 동수상인 이봉수 지달원 전첨사 강문우와 함께 적을 처서 이를 평정하니 그 훈공으로써 처음에는 군기사 주부로 지수되었고 그 다음해 봄에는 공이 용만(신의주 근처 지명)에 가서 선조 왕을 인견하니 눈물을 흘리시며 공을 위로하면서 어의와 망건과 긴과 비단을 하사함과 동시에 통정대부에 승진되었고 또 군기사 판관에 제수하였고 또 다시 토지를 주어 대대로 간직토록 하였다. 만력 병진(1616년)에 또 초산대부에 제수하였고 회령고수에도 제수되었다. 또 후에 조봉대부 사복사 첨정에 증 되었다. 공은 향리에 퇴거해서도 그의 군공을 말하지 않고 마음 속에만 새겨 두었다. 공은 또 경전을 연구해서 후학을 가르침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않았고 비록 잠을 잘 때나 병중이라고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으니 그가 학문에 부지런한 것은 천성있다. 공은 경성 창렬사에 배향되었고 그 가문은 행장과 계명에 실려 있고 열사지에도 길려있다. 족보 중에서 2002년 4월 29일 서울종친회 회장 최선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