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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만세운동 당시 일본 경찰 주재소가 있던 자리에 있는 옛 대포항개발사업소 건물을 2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기념관에는 만세운동 과정과 주요 인물의 그래픽 패널, 애니메이션, 만세운동 중심 장소였던 김종우 가옥 모형 등의 전시물이 설치됐다. 대포만세운동은 고종황제 인산식에 참가했다가 독립선언서를 버선 속에 숨겨온 이석범이 동생 이국범을 비롯한 김영경, 박사집, 이종순과 함께 김종우 가옥에서 만세운동을 준비한 뒤 1919년 4월 5일 중도문과 대포리, 물치리 주민 1천여 명을 이끌고 대포리의 일본 경찰 주재소로 몰려가 일본의 사죄를 받아낸 역사적 사실이다. 출처 : 연합뉴스 202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