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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2 - ㉮ 전방 공장과 발산 사이 광주천 : 유동과 임동 동이름의 유래이기도 하며 , 일 본에 의해 사라져 버린 숲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광주천 임동 구간 일부에 버들나무 유림숲 복원 ㉯ 기아챔피언스필드와 서림초등학교 사이에 조성했으나 유명무실한 ‘야구 의 거리’도 함께 활성화 가능. ‘타이거즈’와 ‘광주의 현대사’를 함께 아 우르는 공간 마련 ㉰ 발산(양3동) 문화창조마을과 임동 사이에 관광용‘뽕뽕다리’를 재건. 광 주 의 대표적 낙후지역인 임동과 발산마을 두 곳 모두 시너지 효과 ㉱ 전방 정문 쪽(사택, 사원아파트, 요양병원 등)은 공원 녹지로 만들고, 가까 운 임동 서림초 앞에 있다가 지금 광주시립민속박물관 마당으로 쫓겨난 ‘십신 사지 석비’와 ‘십신사지 석불’ 등을 다시 임동으로 이전 ㉲ 일신방직 쪽 폐공장을 개조. 목화/잠업의 재배와 수탈부터 근대 면직 산 업, 그리고 최신 섬유산업, 그리고 면직업 이외의 광주 근대 산업시설과 노동자 의 삶까지도 전부 아우를 수 있는 <광주 식민지 수탈 전시관> 혹은 면직업 에 중중한 <한국 면직 박물관> 같은 시설 마련. 현재 우리나라는 대구에 <섬유박물관>이 있지만 패션이나 대구에서 생산되는 상품 위주에 그치고 있 음. 예전 공장에서 사용하던 방직기 등을 설치하고 당시 노동자의 근무 모 습 등을 여러 장치를 통해 보여주면 한국에서 경쟁력 있는 박물관이 될 수 있음 ㉳ 전방 쪽 폐공장은 콘텐츠 창작시설, 문화시설, 광주천과 발산을 조망하는 뉴 트로 플레이스 등으로 개조 ㉴ 임동 야구장 부근은 광주천 물줄기 2개가 만나는 지점으로 지금도 다양 한 조경시설이 마련되어 있음. 그리고 이 지점은 상무지구 지나 영산강까지 반 대쪽으로는 광주공원과 양림동을 지나 증심사 입구 방면, 그리고 국립아시 아문화전당까지도 자전거로 연결하기 좋은 중간에 위치. 임동 전방부지(천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