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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 - (바) 대웅전(옛 송정신사 배전) 앞 계단 ○ 금선사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모서리에 세워둔 기둥 네 개의 끝도 뾰족 한 모양. 역시 일제잔재물 참고 기사 광복 후 불태운 일제 침략신사…지금은 어떤 모습? [일제 침략신사 조선에 1141곳 세워…북한에도 평양 함흥 신사 현재 모습 알기 어려 워] 일제 강점기 조선인들의 신사참배를 위해 지어진 침략신사는 지금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일제강점기 일본은 천황에 대한 숭배를 조선인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조선에 11 41개의 크 고 작은 신사를 세웠다. 신사는 도시의 심장부이자 도시 어디서나 우러러볼 수 있는 산중턱에 세워졌는데 이 같은 특성으로 인해 대부분 부지는 현재 공원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 서울 남 산공원과 부산 용두산 공원, 대구 달성공원, 전주 다가공원 등이 모두 일제의 대표 신사가 자 리했던 곳이다. 남산공원 자리엔 신사중에서도 가장 격이 높은 관폐(官幣)대사 등급의 조선신궁 이 있었다. 조선에 세워진 관폐대사 신사는 조선신궁과 부여신궁 2개뿐이었는데 부여신궁이 완 공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