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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1주년 / 선배들이 만든 100년, 우리가 만들어갈 100년 강원도내 최초의 3.1운동에 함께한 학생들 / 옛 학교명 : 철원보통학교 강원도내에서 가장 빠른 3.1운동은 1919년 3월 10일 철원군 시가지에서의 만세시위입니다. 강원도 최초의 3.1운동에 철원보통학교 학생들은 중심이 돼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한꺼번에 아주 많이 참여해 거리를 돌며 만세운동을 전파했습니다. 철원보통학교 임응렴과 이규정학생, 철원농업학교 박용철과 이해종 학생은 3월 1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로 퍼지고 있는 만세운동 소식을 듣자 철원에서 만세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천으로 태극기를 만들며 비밀리에 준비했습니다. 3월 10일 철원보통학교 학생들은 북간산을 돌아 철원군청앞에 도착할 때까지 내내 만세운동을 펼쳤으며, 철원군수도 굴복해 만세를 불렀습니다. 다음날인 11일에도 아침 일찍 700여 명의 지역민들과 함께 철원역으로 나가 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일제의 무력 진압으로 흩어질때까지 시가지 행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철원초등학교 학생들의 선각적인 독립운동을 기억하고 이어가기 위해 3.1운동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아 새기고 기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