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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상록수교회 심훈선생의 형 심명섭목사가 1950년 한국전쟁 중 인민군에게 납북을 당한 후 향리에 내려온 부인 권유희권사와 심훈가 가족 중심으로 소수의 피난민과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1951년 9월 23일 필경사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 교회의 기초를 세우게 되었다. 그후 21년간 필경사를 교회당으로 사용하여 예배를 드린 후 2차 교회당을 거쳐 2001년 4월 16일 현재의 자리에 3차 교회당으로 신축 봉헌되었다. 심훈선생의 이모 윤병영전도사가 초대와 제8대 담임교역자로 사역하셨고 부곡교회로 설립되었다가 2007년에 심훈선생의 농촌계몽운동을 신앙적 계몽운동으로 이어가려는 뜻을 담아 당진 상록수교회로 개명하였다.